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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온에어] '한끼줍쇼' 은혁·강호동, 사할린 한인 동포와 값진 한끼

이기은 기자 입력 2018.04.26 00:17 공감 0

'한끼줍쇼'가 한인들이 고립된 망향의 섬, 러시아 사할린에서 동포들과 밥 한 끼를 함께 하며 역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2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 79화에서는 강호동 이경규와 슈퍼주니어 동해 은혁이 러시아 사할린 동포들의 집을 찾은 두 번째 풍경이 전파를 탔다.

과거 사할린에 한인들이 징용됐고 이들은 사할린 한인 1세대로 불린다.

한인 박일남 씨는 강호동에게 집에 직접 말려놓은 빙어를 먹어보라며, 푸근한 인심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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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한끼줍쇼’가 한인들이 고립된 망향의 섬, 러시아 사할린에서 동포들과 밥 한 끼를 함께 하며 역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2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 79화에서는 강호동 이경규와 슈퍼주니어 동해 은혁이 러시아 사할린 동포들의 집을 찾은 두 번째 풍경이 전파를 탔다.

사할린은 망향의 섬으로 불린다. 과거 사할린에 한인들이 징용됐고 이들은 사할린 한인 1세대로 불린다. 이후 역사 속에서 이들이 다시 일본으로 징용되면서 동포들은 생이별을 겪어야 했다.

1945년 일본이 패전했고, 한인들은 드디어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광복 이후 한반도는 둘로 나뉘어 이들을 송환할 여력이 없었고 그렇게 수 만 명의 조선인은 사할린에서 고립되고 말았다.

이후 귀국의 기회가 있었지만, 정부는 사할린 1세대의 자식들에겐 귀국의 기회를 주지 않아 현재 자식들은 이곳에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한인회 회장 박순옥은 역사와 자신의 삶의 면면을 들려주며,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달했다.

네 명은 한인 타운도 없어진 상황에서 재래시장을 돌고 마을을 수소문하며, 동포를 찾아 나섰다. 길에서 어렵게 한인을 만난 이들은 반가움에 그와 소통을 시도했다. 한인은 “여기 한국사람 많이 산다”라며 이들에게 응원을 보탰다.

추위에 떨며 저녁 내내 동네를 돌던 이들은 또 다른 한인을 만났다. 한인은 집에서 하는 식사는 부담스러운 눈치였다. 강호동은 넉살 좋게 동갑내기인 한인에게 다가섰고, 결국 한인은 강호동과 은혁의 식사를 허락했다.

한인 박일남 씨는 강호동에게 집에 직접 말려놓은 빙어를 먹어보라며, 푸근한 인심을 과시했다. 그는 난방 파이프라인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으며, 한인 3세였다.

박일남 씨는 은혁, 강호동을 위해 밥을 가득 퍼 이들에게 소박하지만 정성스러운 식사를 대접했다. 그는 초장, 말린 빙어, 소고기 구이 등의 사할린 식 반찬들을 내놨다.

방송 말미 이경규와 동해 역시, 어렵게 한인의 집 한곳에 입성해 시청자들의 안도감(?)을 자아냈다. 인심 좋은 아버지의 '쿨'한 허락 덕분이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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