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주진우 "세월호 조롱한 '폭식 투쟁', 배후는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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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가 세월호 유가족을 조롱한 '폭식 투쟁'의 배후에 삼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삼성은 표면적으로 세월호 피해 지원 성금을 냈지만, 폭식 투쟁를 비롯한 보수단체 집회도 지원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진우 기자는 "전경련은 삼성의 허락 없이 돈을 쓸 수 있는 곳이 아니다"면서 "전경련의 후원은 삼성의 뜻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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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 '스트레이트'가 세월호 유가족을 조롱한 '폭식 투쟁'의 배후에 삼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이하 '스트레이트')는 삼성이 세월호 단식농성을 하는 유가족 앞에서 폭식 투쟁을 한 보수단체들에게 금전적인 지원을 했다는 의혹을 다뤘다.
주진우 기자는 "폭식 투쟁은 패륜이자 반인륜적이고, 약자를 조롱하는 폭력"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삼성은 표면적으로 세월호 피해 지원 성금을 냈지만, 폭식 투쟁를 비롯한 보수단체 집회도 지원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014년 '일간베스트저장소' 사용자를 자처하는 보수단체들은 단식 투쟁을 하는 세월호 유가족 앞에서 치킨, 피자 등을 먹으며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삼성이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를 통해 우회 입금하는 방식으로 자유청년연합을 비롯한 보수단체들이 지원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나세웅 기자는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를 만나 "당시 받은 돈이 세월호 특별법 반대 활동하시는 대가였느냐. 다른 대가성이 없었느냐"고 줄기차게 물었지만, 장 대표는 "MBC와 할 얘기 없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주진우 기자는 "전경련은 삼성의 허락 없이 돈을 쓸 수 있는 곳이 아니다"면서 "전경련의 후원은 삼성의 뜻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com
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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