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관객이든, 악플러든 자신만의 느낌 찾아가길"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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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패션지 에스콰이어 5월호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워치&주얼리 브랜드 까르띠에는 자사를 대표하는 시계 '산토스 드 까르띠에' 캠페인을 진행하며 유아인을 한국 대표 '산토스 맨'으로 선정했다.
유아인은 얼마 전 한국 대표 까르띠에 산토스 맨으로서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산토스 드 까르띠에의 론칭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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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패션지 에스콰이어 5월호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워치&주얼리 브랜드 까르띠에는 자사를 대표하는 시계 ‘산토스 드 까르띠에’ 캠페인을 진행하며 유아인을 한국 대표 ‘산토스 맨’으로 선정했다. 캠페인의 표어, ‘볼드 앤드 피어리스’(과감하고 대담한)라는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서였다. 지금 한국 유명인 중 유아인처럼 과감하고 대담하게 사는 사람은 없다. 유아인 자체가 볼드 앤드 피어리스였다. 유아인은 얼마 전 한국 대표 까르띠에 산토스 맨으로서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산토스 드 까르띠에의 론칭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2016년 ‘사도’와 ‘베테랑’ 등의 작품에서 연달아 성공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가 된 유아인은 영화배우를 넘어 다방면을 넘나드는 창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본인이 운영하는 창작집단 ‘스튜디오 콘크리트’를 열어 일러스트레이터 조안 코넬라의 작품을 소개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이창동 감독과 함께 영화 ‘버닝’을 촬영했다. ‘버닝’은 제 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유아인은 자신의 깊은 속내를 털어놓았다. 유아인은 ‘베테랑’과 ‘사도’의 인기를 겪었지만 겸허한 남자였다. “세상의 피드백도 엄청 좋았고요. 비행기를 태워준 거죠. 하지만 비행기를 계속 탈 수는 없는 거니까요”라고 유아인은 말했다. 예전의 자신은 ‘유아인 캐릭터’를 만드는 데 열중했다고도 했다. 그에 대해 유아인은 “저 정말 애쓰면서 살았거든요. 화보 촬영 현장에서든, 광고 촬영 현장에서든, 인터뷰 현장에서든, 보통 배우나 연예인들이 요 정도로 하는 수많은 일들에 나 혼자서 막 너무 치열하게 열심히 달려들곤 했어요”라고, “내 페이스보다 넘치고 과잉 되고 과열된 상태로 너무 오래 있었죠. ‘유아인은 남들보다 더 뜨거워’라는 상태를 내가 너무 철저하게 수행해줬던 것 같아요”라고도 말했다.
유아인의 화보 촬영은 본인이 운영하는 창작집단 스튜디오 콘크리트에서 이루어졌다. 유아인은 최고의 스타답게 카메라 앞에서 다양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촬영 현장을 이끌었다. 사진 속 유아인의 모습이 보일 때마다 현장의 스태프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유아인과 에스콰이어가 진행한 화보와 인터뷰는 에스콰이어 5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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