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김경일 교수 "내 주변에 소시오패스 꼭 있다..구별법은?"

추승현 2018. 4. 1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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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에서 김경일 교수가 소시오패스를 알아보는 방법을 이야기했다.

이날 김 교수는 MC 김상중에게 "우리나라에서 소시오패스 제일 많이 보신 분 아니냐"며 "진행하시는 프로그램에서 많이 봤을 텐데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 누가 더 무섭냐"고 물었다.

김 교수는 "사이코패스가 더 무서워 보이지만 확률적으로 적다. 그러나 소시오패스는 100명당 4명꼴"이라며 "지금까지 살아오시면서 소시오패스는 반드시 만나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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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김경일 교수 / 사진=O tvN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어쩌다 어른'에서 김경일 교수가 소시오패스를 알아보는 방법을 이야기했다.

지난 18일 저녁 방송된 케이블TV O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어른'은 '심리학 개론'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어른들의 심리를 꿰뚫는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이날 김 교수는 MC 김상중에게 "우리나라에서 소시오패스 제일 많이 보신 분 아니냐"며 "진행하시는 프로그램에서 많이 봤을 텐데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 누가 더 무섭냐"고 물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진행하고 있어 많은 사건들을 접한 김상중은 "소시오패스가 더 무섭다"고 답했다.

김 교수는 "사이코패스가 더 무서워 보이지만 확률적으로 적다. 그러나 소시오패스는 100명당 4명꼴"이라며 "지금까지 살아오시면서 소시오패스는 반드시 만나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난 그런 경우 없었다'고 답한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정의 중의 하나는 '소시오패스를 만난 적 없고, 앞으로도 만날 일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김 교수는 "소시오패스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들이 용건 없는데도 말 거는 것"이라며 "그들의 중요한 특징은 자신이 필요할 때만 남에게 잘하고 필요 없어지면 다시 굉장히 차갑게 돌변한다. 사람을 도구로 생각하고 이용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추승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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