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변호사 "A씨 폭행·유산 사실 아니다..임신도 NO"

윤상근 기자 2018. 4. 18. 11: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겸 배우 김현중(32) 측 변호사가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가 김현중으로부터 폭행으로 인해 유산을 당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다.

변호사는 "앞서 진행됐던 형사 사건에서도 밝혀졌듯 A씨가 김현중으로부터 폭행을 당해서 유산을 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었으며 이 내용이 거짓임을 원고 본인도 인식하고 있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사진=김창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32) 측 변호사가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가 김현중으로부터 폭행으로 인해 유산을 당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다.

서울고등법원 제32민사부는 18일 A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2번째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날 김현중 담당 변호인은 "원고가 인터뷰를 통해 밝혔던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변호사는 "앞서 진행됐던 형사 사건에서도 밝혀졌듯 A씨가 김현중으로부터 폭행을 당해서 유산을 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었으며 이 내용이 거짓임을 원고 본인도 인식하고 있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고가 임신 테스트기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친구에게 문자를 보냈다는 것만으로 폭행으로 인한 유산과 2차 임신이 사실이라고 주장했지만 수사 기록에 의하면 이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변호사는 "물론 원고는 당시 임신을 하지 않았으며 원고 스스로 임신 및 유산 관련 치료를 받은 사실도 없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 2014년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해 아이를 유산했다"며 폭행 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를 했다 취하했다. 이후 A씨는 2015년 4월 김현중을 상대로 16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김현중은 이에 "A씨가 유산, 낙태를 했다는 거짓말로 거액을 요구했다"면서 A씨를 맞고소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5민사부는 지난 2016년 8월 1심 선고에서 김현중의 손을 들어주며 "A씨가 김현중에게 1억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A씨는 판결에 불복, 항소장을 제출했고 사건은 2016년 9월 서울고등법원 제32민사부로 넘겨져 4개월 만인 2017년 1월 첫 변론기일을 가졌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검찰이 "A씨가 사기미수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되면서 재판에 넘겨졌다"며 "기소된 이후 이 사건의 재판 과정을 지켜보겠다"며 항소심을 사실상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이후 시선은 A씨의 사기미수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재판으로 쏠렸다. 사건을 맡은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4단독은 A씨의 두 혐의에 대해 하나는 무죄를, 또 하나는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관련기사]☞팽현숙 "아들 유전자 검사..최양락 의심" 충격'대낮에 이런일이' 한혜진♥전현무 日에서..'과속스캔들' 왕석현, 10년간 폭풍성장'PD수첩' 별장성접대 여성.."김학의 성폭행" 주장손예진, 소지섭 선물받고 정해인과 90도 인사

윤상근 기자 sgyoon@<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