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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영자 울컥하게 만든 집착父사연 "자식에게 사랑 줘야" (종합)

윤정미 기자 입력 2018.04.17 00:45 수정 2018.04.17 00:54 공감 0

이영자가 구속하는 아빠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학생의 사연에 울컥했다.

16일 KBS2TV '안녕하세요'에선 사사건건 구속하는 아빠 때문에 고민이라는 딸의 사연이 공개됐다.

딸의 고민에 아빠는 딸이 그런 생각을 했는지 몰랐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한적이 없다며 "딸이 그렇게 느꼈으면 제가 잘못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날 집에만 오면 말을 안하는 아빠 때문에 고민이라는 20대 딸의 사연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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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캡처 © News1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이영자가 구속하는 아빠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학생의 사연에 울컥했다.

16일 KBS2TV '안녕하세요‘에선 사사건건 구속하는 아빠 때문에 고민이라는 딸의 사연이 공개됐다.

고3 여학생은 아빠가 자신을 구속해서 고민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유치원 때 제가 제 시간에 집에 안 들어오자 그때 실종신고를 했는데 아마 그때부터 집착이 시작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하교길에 친구와 전화하느라 전화를 못 받으면 부재중 전화가 40, 50통 정도 와 있다는 것. 또한 “놀이공원 가는데 치마를 입었다고 바지로 갈아입으라고 했다. 갈아입고 나왔더니 치마를 제 눈앞에서 찢었다”고 말했다.

이에 프로그램에 출연한 아버지는 흉흉한 세상에서 딸을 걱정하는 마음에 그런 행동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고3 딸은 “걱정하는 마음은 알겠는데 조곤조곤 이야기하면 되는데 화를 내시고 물건 던지고 TV까지 박살낸 적도 있다. 식탁 의자도 부순 적도 있다. 저를 직접 때리진 않으셔도 정신적으로 많이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이날 고3딸은 “어릴 때 서운했던 것은 엄마아빠가 맞벌이고 아홉시, 열시 이후에 들어오신다. 그래서 할머니 손에 자랐다. 집에 일찍 오라고 했던 아빠는 정작 집에 없고 할머니는 또래처럼 놀아주시긴 못하니까”라며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해 외로웠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에 이영자는 “난 늘 방황했다. 지금도 우리 아버지가 나를 낳았다고 해도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무조건 자식은 사랑을 줘야 된다. 그래야 세상을 나가서 살아갈 힘이 생겨요”라고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으며 고3딸의 심정에 공감했다.

딸의 고민에 아빠는 딸이 그런 생각을 했는지 몰랐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한적이 없다며 “딸이 그렇게 느꼈으면 제가 잘못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날 집에만 오면 말을 안하는 아빠 때문에 고민이라는 20대 딸의 사연이 소개됐다. 보증선 것을 말하지 않고 생일에도 표현하지 않는 아버지 때문에 힘들다는 것.

딸은 “술자리에서 웃으시는 것은 보는데 집안에서 가족과 대화할 때 웃음을 보기가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날 아빠는 “아이들 잘 키워줘서 고마워”라고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딸들에게도 앞으로 바뀔거라며 “사랑한다”고 고백해 딸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galaxy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