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소방차 이상원 "결국 개인 파산, 친구들한테 미안하다"

김연지 입력 2018. 4. 1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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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연지]

그룹 소방차가 빚 1억원을 둘러싸고 불거진 불화설을 부인했다. 소방차는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레스토랑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태형·이상원·정원관 등 원년 멤버 세 명과 이상원이 그룹에서 빠진 뒤 소방차의 2집 '일급비밀'과 3집 '사랑하고 싶어' 활동을 함께한 도건우까지 소방차 4인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인터뷰를 마련한 이유인 이상원의 파산 배경과 돈을 이상원에게 빌려준 김태형과 이상원 사이의 불화설, 소방차 재결합 계획 등에 대해 속시원히 털어놨다.

-소액 파산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이상원 "힘들다, 어렵다는 말을 멤버들에게 하기 어려웠다. 그런 이야기를 하기 싫었다. 그런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어려운 상황이 되면 숨어버렸다. 그렇게 이래저래 10년이 흘렀다. 개인 파산이고 소액 파산이지만, 결코 쉬운 건 아니다. 파산이라는 게 신청한다고 다 받아들여지는 것도 아니고, 어느 정도 절차가 지나면 취소도 안 된다. 그래서 결국 개인 파산을 하게 됐는데 정말 친구들한테 미안하고 창피하다."

김태형 "상원씨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투자한 강모씨에게도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 분께 상원이가 꼭 (빌린 돈을) 갚을거다."

이상원 "열심히 해서 갚겠다."

-교통사고 이후 건강 상태는 어떤가. 이상원 "당시 다리 뼈 두 개가 부러졌다. 현재 걷는 건 문제 없다. 심하게 뛰거나 그런 건 조심해야한다. 계속 재활치료를 하고 있다. 병원에선 후유증을 조심하라고 하더라."

-그동안 소방차 멤버 4인은 계속 연락을 하고 지냈었나. 도건우 "소방차에서 나와서 활동을 하지 않았지만, 형들은 불과 몇 년 전까지도 한 달에 한 번씩 계를 하면서 봤다. 지금 뮤직바를 운영하고 있는데 거기에도 형들이 찾아와서 자주 보고 친하게 지냈다. 그런데 불화설이 있는 것처럼 기사가 나가면서 '이건 사실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김태형 "계속 연락을 하고 지냈는데 방송을 안하니깐 여러가지 소설(불화설)같은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 방송을 같이 자주 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도건우씨의 그간 근황도 궁금하다. 도건우 "소방차에서 나와서 엔터테인먼트를 완전히 떠난 게 아니었다. 소방차 이후 엔터테인먼트를 했다. 리치, 피플크루, MC몽 제작자가 나다. 엔터테인먼트에 계속 발을 걸치고 있었다. 다만 전면에 나서진 않았다. 그래서 제작자지만, 모르는 분들이 많다."

김연지 기자 사진=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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