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1위 재탈환 '곤지암' .. 200만 돌파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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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곤지암'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국내 극장가를 강타했던 역대 외화 공포 최고 흥행작 '컨저링'(개봉 20일째 200만 돌파 / 누적 관객수: 226만 2758명)과 '겟 아웃'(개봉 19일째 200만 돌파 / 누적 관객수: 213만 8425명)보다 압도적인 속도로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점 역시 '곤지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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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곤지암'은 지난 7일 전국 22만 663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207만 2782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전날보다 한 계단 상승한 1위를 차지, 영화 '바람바람바람'을 제치고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아울러 역대 한국 공포 최고 흥행작 '장화, 홍련'(누적 관객수: 314만 6217명), '폰'(누적 관객수: 약 220만 명)에 이어 톱3에 등극했다.
오랜 시간 지속되었던 흥행 가뭄을 깨고 한국 공포의 부활을 이뤄낸 값진 결과다.
국내 극장가를 강타했던 역대 외화 공포 최고 흥행작 '컨저링'(개봉 20일째 200만 돌파 / 누적 관객수: 226만 2758명)과 '겟 아웃'(개봉 19일째 200만 돌파 / 누적 관객수: 213만 8425명)보다 압도적인 속도로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점 역시 '곤지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배급사 쇼박스 측은 이런 '곤지암'의 성공 요인에 대해 "입소문 신드롬의 주역 10대와 20대 관객들의 3인 이상 동반 관람 또한 큰 역할을 차지했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영화는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선정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
극장가 비수기와 체험 공포라는 장르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흥행을 이끄는 곤지암의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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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yooy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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