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조용필 데뷔 50주년 축하 인사 "사랑받는 비결은 공감하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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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선희가 '가왕'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축하인사를 전했다.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는 5일 오전 조용필 공식 홈페이지 미치 SNS 채널들을 총해 조용필 50주년 기념 축하 영상 '50& 50인-이선희 편'을 공개했다.
한편 이선희가 참여한 '50& 50인' 영상은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기념해 가수, 배우, 방송인,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들의 축하 메시지를 릴레이로 공개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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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가수 이선희가 ‘가왕’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축하인사를 전했다.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는 5일 오전 조용필 공식 홈페이지 미치 SNS 채널들을 총해 조용필 50주년 기념 축하 영상 ‘50& 50인-이선희 편’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선희는 “텔레비전에서 보고, 테이프를 통해 듣던 좋아하는 사람과 같은 무대에 선다는 것 자체가 꿈길을 걷는 느낌이었다”고 데뷔 초 조용필에 대한 기억을 회상했다.
특히 과거 조용필과 함께 듀엣 무대에 섰던 것에 대해 묻자, 이선희는 손을 맞잡고 활짝 웃으면서 “영광이었다”며 “그런 시간들이 그립기도 하고, 아직 남아 있는 시간들이 많으니 한 번 더 선배님과 같이 노래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생각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한 이선희는 “선배님의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들이 차트에 올라가고 사랑을 받았었다”고 떠올렸다. 그는 그중에서도 자신의 애창곡으로 꼽은 ‘친구여’를 따라 부른 뒤 “역시 선배님이 부르는 게 낫겠죠”라고 장난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선희는 “조용필 선배님은 그 시대의 고민과 그 시대가 요구하는 음악을 느낄 줄 안다. ‘공감할 수 있는 힘’이 있다”며 50주년의 비결을 언급했다. 더불어 “더 좋은 무대를 위해 철저히 자기관리 하시는 모습에 박수 쳐드리고 싶고, 파이팅 하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이선희가 참여한 ‘50& 50인’ 영상은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기념해 가수, 배우, 방송인,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들의 축하 메시지를 릴레이로 공개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배우 안성기 및 이서진, 빅뱅 태양, 방송인 유재석, 음악인 유희열 등의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조용필은 오는 5월 1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5월 19일 대구 월드컵경기장, 6월 2일 광주 월드컵경기장, 6월 9일 의정부 종합운동장 등지에서 ‘땡스 투 유’ 투어를 펼친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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