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신곡] "충격의 원숭이 춤"..오마이걸 유닛, '바나나 알러지' 파격 변신

2018. 4. 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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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파격을 넘어 충격적이다. '비밀정원'의 콘셉트는 사라졌다.

걸그룹 오마이걸의 첫 유닛 오마이걸 반하나(효정 비니 아린)가 2일 오후 6시 첫 팝업 앨범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는 "일렉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함께 바나나 알러지가 있어서 바나나를 먹지 못하는 원숭이가 바나나 우유를 알게 되면서 행복을 찾는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는 게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설명이었다.

실제로 이날 발표된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 가사를 살펴 보면 "상상만 해도 웃음이 나요 바나나 한입 먹지 못하는 원숭이라니 내가 생각해도 정말 한심하죠"라며 "나는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 그래도 나는 바나나 좋아해" 등의 독특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독특' 그 이상이다. 오마이걸 반하나 멤버들이 마치 다리를 긁적긁적하는 파격적인 안무가 담겨 있어 뮤직비디오를 시청한 네티즌들도 깜짝 놀란 분위기다. 그동안 오마이걸이 추구해 온 노선에서 벗어난 것은 물론이고, 특히 오마이걸에게 가장 큰 인기를 가져다 준 지난 1월 노래 '비밀정원'과 정반대의 성격이기 때문이다.

노래는 전자음이 통통 튀는 가벼운 느낌의 노래로 마치 CF나 게임 음악을 듣는 듯한 단순한 중독성을 준다. 오마이걸의 파격적인 변신이 대중에 어필할지 주목된다.

[사진 = 오마이걸 반하나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 뮤직비디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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