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크박스] "선병맛→후중독"..오마이걸 반하나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오마이걸 첫 유닛 반하나가 상큼한 콘셉트로 첫 시작을 알렸다.

오마이걸 반하나는 2일 오후 6시 첫 팝업앨범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는 일렉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함께 바나나 알러지가 있어서 바나나를 먹지 못하는 원숭이가 바나나 우유를 알게 되면서 행복을 찾는 이야기가 담겼다.

오마이걸 반하나는 효정, 비니, 아린으로 이뤄진 오마이걸의 첫 유닛으로 '콘셉트 요정'이라는 수식어에 맞춰 바나나 알러지가 있는 원숭이라는 독특한 콘셉트에 맞춰 상큼한 매력을 자랑했다.

게임 사운드의 인트로에서부터 '상상만 해도 웃음이 나요 / 바나나 한입 먹지 못하는 원숭이라니 / 내가 생각해도 정말 한심하죠' 등의 첫 멜로디에서부터 오마이걸 반하나는 깜찍한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나는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 / 바나나 우유 있어서 행복해' 등의 후렴구에서는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가 전개되면서 귀엽고 깜찍한 오마이걸 반하나 세 멤버의 보컬이 어우러져 순식간에 귀를 사로잡는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동물원 사육사, 우주 여행사, 잠옷을 입은 소녀들, 원숭이를 연상 시키는 멜빵바지 등을 입고 등장하는 오마이걸 반하나가 등장해 귀여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후렴구 킬링파트에서 원숭이가 몸을 긁는 것을 흉내내는 귀여운 안무가 눈길을 사로잡으며 곡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한편 오마이걸은 오는 3일 오전 1시 홈쇼핑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컴백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바나나 알러지 원숭이' M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