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픽] 오마이걸, 걸그룹 한계 넘어서는 특별한 도전

2018. 3. 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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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이 기존 가요계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특별한 콘셉트로 세계관을 확장한다.

오마이걸이 신선한 콘셉트로 돌아온다. 앞서 팝업 앨범 형태를 일부 공개하며 독특한 세계관이 베일을 벗었다.

오마이걸은 이번 앨범을 통해 스페셜 유닛을 선보인다. 데뷔 후 처음으로 구성된 유닛이지만 이번 활동에는 멤버 일부가 아닌 전원이 참여한다.

앨범에는 모두 4곡이 수록돼 있으며 타이틀곡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는 바나나 알러지가 있어서 바나나를 먹지 못하는 원숭이가 바나나 우유를 알게 되면서 행복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수록곡 '하더라'는 타이틀곡에 등장하는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의 속사정을 다른 원숭이의 시점으로 풀어낸 노래다. 이어 '반한게 아냐'는 바나나우유에 이미 반해버린 자신을 부정하 고있는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겨 있다.

효정, 비니, 아린이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를 부르며 승희, 지호, 미미, 유아는 '하더라'를 부른다. 또한 멤버들은 활동을 하며 바나나 알러지에 관한 스토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오마이걸의 콘셉트는 기존과는 확연히 다르다. 청순하면서도 신비한 매력을 주로 보여줬던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 새로운 세계관을 예고했다. 단숨에 이해하기 어려운 콘셉트인 만큼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오마이걸은 게임 설명서같은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이해를 도왔고, 귀여운 의상으로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한다.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오마이걸은 안주하고 않고 나아가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청순 아니면 섹시라는 테두리에 갇히지 않고 더 높이 비상하기 위한 도전에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 = 더블유엠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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