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추리의여왕2' 최강희, 이번엔 민아와 공조..성추행범 잡는다

2018. 3. 2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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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추리의 여왕 시즌2’ 최강희가 AOA 민아와 공조한다.

29일 밤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극본 이성민 연출 최윤석 유영은) 10회가 방송됐다.

이날 신나라(민아) 순경은 버스를 타고 출근했다. 이 버스에서 치한을 만났다. 신 순경은 학생시절 성추행을 당한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행정직으로 입사, 음료를 돌리고 있던 유설옥(최강희)은 신 순경에게 “성추행은 왜요?”라고 물었다. 신 순경이 포털 사이트에 성추행범 공소시효를 검색하고 있었던 것.

깜짝 놀란 신 순경은 “어떻게 알았어요 성추행 당한 거?”라고 물었고, 유설옥은 “성추행 당했어요? 나는 성추행 검색하길래 사건이 났나 했지”라고 답했다.

동료 경찰들은 현실적으로 버스 안 성추행범을 잡기 힘들다고 말했고, 유설옥은 “다들 이렇게 손 놓고 있으니까 이런 현실이 일어나는 거 아닙니까. 경찰이 어떻게 이기는 싸움만 합니까. 싸우다 보면 이기는 거지”라며 욱했다. 하지만 잡아도 벌금만 내면 끝이라는 말이 되돌아왔다.

신 순경은 “꼭 잡을 거예요 성추행범. 저 이젠 경찰이잖아요. 어른이고”라며 “근데 옛날하고 똑같았어요. 그게 너무 화나요”라고 속상해 했다. 이 말을 들은 유설옥은 “누구나 그런 상황에선 무섭고 당황하고 그래요”라고 위로했다.

하지만 신 순경은 “난 달라야죠. 경찰이잖아요. 그런 놈들 잡자고 경찰됐는데 또 도망치기만 한 내가 창피해요”라고 밝혔다. 이에 유설옥은 “우리 같이 잡아요. 내가 도와줄게요”라고 다독였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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