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시그대' 냉혈한 이준혁, 이유비에게 관심..장동윤 변할까

2018. 3. 2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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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시를 잊은 그대에게' 배우 이준혁이 이유비에게 관심을 가졌다.

27일 밤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극본 명수현 연출 한상재, 이하 '시그대')의 2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예재욱(이준혁)이 첫 등장했다.

회식 다음날 우보영의 수난시대가 시작됐다. 신민호(장동윤)를 짝사랑했던 사실은 끊임없이 회자됐다. 얄미운 선배 박시원(김재범)은 계속해서 우보영에게 일을 떠넘기고 호통을 치며 괴롭혔다.

더불어 같은 팀 직원들은 우보영이 신민호에 대한 복수심으로 그를 괴롭힌다고 오해했다. 실습 중 실수를 저지른 신민호에게 일침을 놓던 가운데, 그가 스스로 정강이를 다친 모습이 포착된 것. 인턴들은 우보영이 일부러 그를 걷어찼다고 생각했다. 또한 김윤주(이채영)은 우보영에게 여전히 상처가 남았다고 생각하며 딱하게 여겼다.

이에 직원들은 우보영에 "공과 사 구분은 확실히 해라. 일터에서 사적인 감정 드러내지 마라. 선배들 쫓아내려하더니 실습생까지 몰아내려하냐"며 눈치를 줬다.

이후 예재욱이 등장했다. 그를 본 김윤주는 반한 듯 바라보며 "완전 능력자다. 우리나라 슬링 치료 1인자다. 스펙도 빵빵하다. 뉴욕대 졸업, 세계 최연소 슬링 국제 강사 취득. 한 번 강의하면 수백 명이 몰려든다. 또한 신문에도 등장했다"며 화려한 스펙을 읊었다.


그러나 예재욱은 어디에도 없는 냉혈한 스타일이었다. 계속해서 오지랖을 부리는 박시원에 "저한테 관심 가질 시간에 양치질이나 해라. 치아에 고춧가루 꼈다"고 단호히 말하는가 하면 김윤주에게도 "사적인 질문은 하지 마라"고 충고했다.

그러면서도 좋은 실력을 가진 우보영에게는 미묘한 관심을 가졌다. 전날 주웠던 우보영의 칭찬 카드와 시를 살펴봤고 "잘 부탁한다"고 말을 건넸다.

한편, 우보영은 과거 자신이 신민호에게 차인 소문이 김남우(신재하)로부터 비롯된 것임을 알게 됐고 무작정 신민호를 괴롭힌 것에 대해 미안해했다. 그리고 신민호는 사과를 깎아줬던 환자의 유가족으로부터 첫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우보영과 신민호는 더욱 친절하지 못했던 스스로를 자책하며 마음을 나눴고 신민호는 일에 더욱 집중하기로 마음을 다잡았다.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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