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효리,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 사회 맡는다

최진실 2018. 3. 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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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의 사회를 맡는다.

이효리는 오는 4월 3일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진행되는 제70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의 사회자로 참석한다.

이날 김제동은 이효리에 대해 소개하며 "효리씨가 4·3 항쟁 희생자 추념식의 사회를 맡는다"고 말했다.

이에 제주를 대표하는 연예인 이효리가 제주의 의미 있는 행사인 제70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의 사회자로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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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 가수 이효리가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의 사회를 맡는다.

이효리는 오는 4월 3일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진행되는 제70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의 사회자로 참석한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25일 제주도에서 진행된 ‘김제동의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8’에 관객으로 참여하며 해당 사실을 알렸다. 이날 김제동은 이효리에 대해 소개하며 “효리씨가 4·3 항쟁 희생자 추념식의 사회를 맡는다”고 말했다. 관객석에서 모습을 드러낸 이효리는 이에 “이번에 추념식의 사회 부탁이 와서 하기로 했다”며 “제가 블랙리스트에 오르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있었는데 괜찮다고 하시더라. 제주도에 살면서 민박도 하고 제주의 도움을 받았다. 뭔가 제주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효리와 제주의 인연은 깊다. 이효리는 지난 2013년 9월 이상순과 결혼한 뒤 제주도 애월읍 소길리에서 생활하며 ‘소길댁’이란 애칭을 얻을 만큼 그의 제주도 라이프가 화제가 됐다. 또한 현재 방송 중인 JTBC ‘효리네 민박’을 통해 이효리의 제주도 생활이 공개되고 있다.

이효리는 가수 활동 뿐 아니라 KBS2 ‘해피투게더’, SBS ‘매직아이’ 등 다수 프로그램의 MC을 맡으며 안정적인 진행 솜씨를 드러낸 바 있다. 이에 제주를 대표하는 연예인 이효리가 제주의 의미 있는 행사인 제70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의 사회자로 낙점됐다.

한편,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 소녀시대 윤아, 박보검과 함께 JTBC ‘효리네 민박2’에 출연 중이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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