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최무성 "아내, 연극 연출 당시 출연 배우였다"

백초현 기자 2018. 3. 2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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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성이 아내와의 만남을 공개했다.

이날 최무성은 아내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그는 "제가 연극 연출할 때 아내가 출연 배우였다"면서 "장인 어른이 '결혼 했을 때 내 딸이 계속 연극할 수 있게 해주면 결혼을 허락해주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약속을 지키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무성 아내는 연극배우에서 무도인의 길로 진로를 바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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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최무성이 아내와의 만남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김생민의 베테랑'에 출연한 배우 최무성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무성은 아내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그는 "제가 연극 연출할 때 아내가 출연 배우였다"면서 "장인 어른이 '결혼 했을 때 내 딸이 계속 연극할 수 있게 해주면 결혼을 허락해주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약속을 지키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무성 아내는 연극배우에서 무도인의 길로 진로를 바꿨다고.

최무성은 "'응팔'은 작품이 가지고 있는 따뜻함이 현장에서도 느껴졌다. 젊은 친구들의 호흡도 좋았다"며 아들 역을 맡은 배우 박보검에 대해 "처음에 감독님과 미팅할 때 아들이 박보검인 줄 몰랐다. 전혀 닮지 않는 아들은 둔 아버지 역할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이어 '슬기로운 감빵생활' 속 장기수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끝나고 난 다음에 재미있었던 이야기는 전작에서도 들었지만 '고맙다'는 말은 들어본 적 없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고맙다, 힘을 얻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choy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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