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측 "성폭행 주장 A씨, 손해배상청구+무고죄 고소하기로"(공식)

뉴스엔 2018. 3. 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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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이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30대 여성 A씨를 무고죄로 고소하기로 했다.

김흥국 측은 3월 23일 오후 뉴스엔에 "변호사와 상의 후 A씨를 무고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로 했다. 현재 소장을 준비 중이며 다음주 초 재판부에 제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후 A씨는 21일 서울동부지검에 김흥국을 강간, 준강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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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김흥국이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30대 여성 A씨를 무고죄로 고소하기로 했다.

김흥국 측은 3월 23일 오후 뉴스엔에 "변호사와 상의 후 A씨를 무고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로 했다. 현재 소장을 준비 중이며 다음주 초 재판부에 제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보험 설계사인 A씨는 지난 14일 방송된 MBN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흥국에게 두 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흥국을 포함한 지인들과 술 마시다 정신을 잃었고 깨어나 보니 김흥국과 나란히 누워 있었다는 것. 반면 김흥국은 해당 의혹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후 A씨는 21일 서울동부지검에 김흥국을 강간, 준강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와 관련 김흥국 측은 뉴스엔에 "검찰 조사가 진행되면 바로 무혐의가 나올 것이다. 무혐의라는 확실한 증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언론 플레이를 하고 싶지도 않다. 곧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상대는 계속 거짓말만 하고 있다"고 알렸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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