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마지막까지 열일"..'무한도전', 29일 최종 녹화

황소영 2018. 3. 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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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황소영]
MBC '무한도전'이 마지막까지 열일을 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는 23일 일간스포츠에 "'무한도전' 마지막 녹화 날짜는 29일이다"라고 전했다. 종영 이틀을 앞두고도 녹화를 진행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

'무한도전'은 2005년 '무모한 도전'으로 시작, 13년 동안 안방극장을 웃기고 울렸다. '국내 최초 리얼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며 국민 예능으로 사랑받았다.

스릴 넘치는 추격전은 기본이고 90년대 추억으로 물들인 '토토가(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콩트로 시작했지만 현시대의 자화상을 담은 '무한상사', 비인기 스포츠를 집중 조명한 봅슬레이와 조정 특집, 깊은 감동을 선사한 '배달의 무도', 자살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나쁜 기억 지우개', 화끈한 열정의 무대 '무도가요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긴 미국 LA 특집 등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해주는 예능이었다. '예능의 예능'이라고 표현될 정도로 우리나라 예능 전체의 흐름에 물길을 만들어줬다. 13년의 역사를 끝으로 종영된다.

'무한도전'은 예정대로 31일 종영된다. 후속 프로그램은 김태호 PD의 후임으로 최행호 PD가 낙점되면서부터 열띤 관심의 중심에 섰다. '무한도전' 시즌2가 아닌 여러 논의 끝에 새로운 포맷, 새 출연자들로 가닥을 잡았다. 최행호 PD의 새 예능 프로그램은 아직 준비 중인 상황. 이에 종영 이후에는 '무한도전' 스페셜 방송분으로 채워진다. 회차가 얼마나 될지는 미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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