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득녀' 육중완 "귀한 첫 딸 생겨 책임감 커졌다, 부모님께 죄송"

뉴스엔 입력 2018. 3. 22. 10:38 수정 2018. 3. 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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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장미여관 멤버 육중완이 귀한 첫 딸을 품에 안은 소감을 밝혔다.

3월 22일 장미여관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 측에 따르면 육중완 아내는 지난 19일 첫 딸을 출산했다.

또 이날 오전 뉴스엔에 "아내가 지난 19일 첫 딸을 출산했다. 2세를 계획해 아이를 갖게 됐다"며 "출산 당시 아내의 곁에 함께 있었고, 오늘도 아내와 함께 있다 KBS 1TV '올댓뮤직' 관련 스케줄차 병원에서 먼저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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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밴드 장미여관 멤버 육중완이 귀한 첫 딸을 품에 안은 소감을 밝혔다.

3월 22일 장미여관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 측에 따르면 육중완 아내는 지난 19일 첫 딸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 육중완은 2016년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아내와는 약 10년간 친구로 지내다 약 6년간 교제했다.

육중완은 득녀 소식이 전해진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와우~~ 저 아빠 됐어요!! 딸입니다!! 그냥 막 기뻐서 웃음만 나와요!! 고생한 와이프와 딸이 건강해 더 기분이 좋습니다! 우리 부모님도 저 낳고 이렇게 귀하고 기뻐했을 거라는 생각에 감사하고 미안한 묘한 기분이 듭니다!! 이제 셋이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고 밝히며 아이 사진을 최초 공개했다.

또 이날 오전 뉴스엔에 "아내가 지난 19일 첫 딸을 출산했다. 2세를 계획해 아이를 갖게 됐다"며 "출산 당시 아내의 곁에 함께 있었고, 오늘도 아내와 함께 있다 KBS 1TV '올댓뮤직' 관련 스케줄차 병원에서 먼저 나왔다"고 말했다.

첫 딸을 품에 안게 된 만큼 기분도 남달랐을 터. 그는 "그냥 믿기지 않는다. 아이가 너무 귀엽다. 아이를 보고 있으면 그냥 계속 웃음이 난다"며 웃었다.

이어 그는 "첫 아이가 세상에서 태어나 아빠로서 가장으로서 책임감도 더 커졌다"며 "아이가 태어나니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나더라. 너무 귀하더라. 그래서 만지지도 못 했다. 우리 부모님도 날 낳고 그런 생각을 했겠구나 싶더라. 부모님께 감사하고 죄송한 감정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육중완 아내는 이날 병원에서 산후조리원으로 옮겨 당분간 산후조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육중완은 "스케줄을 마무리한 후 산후조리원으로 가 아내와 아이의 곁에 있을 것"이라고 자상한 남편이자 아버지의 면모를 실감케 했다.

육중완은 2011년 장미여관 EP 앨범 '너 그러다 장가 못간다'로 데뷔했다. 지난 2016년 3월 정규 앨범 '오빠는 잘 있단다'를 발매했다. 지난해 3월 싱글 '성혼선언가'도 발표해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8월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OST 가창도 맡아 마음을 울리는 보컬을 들려줬다.

올해 가수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그는 "장미여관 멤버들과 정규앨범을 준비 중이다. 일단 그 전에 곧 KBS 2TV '건반위에 하이에나'에서 형돈이와대준이와 콜라보 작업을 통해 완성한 싱글이 나온다"며 "정규앨범 발매 시기는 올 가을, 겨울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준비하다 갑자기 일정이 꼬여 조금 늦어지게 됐다. 현재 곡을 고르고 있고 녹음 작업은 아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방송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현재 KBS 1TV '올댓뮤직' 진행을 맡고 있다. 최근 MBC 예능 '발칙한 동거-빈방있음', SBS 예능 '주먹쥐고 뱃고동'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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