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라스' 승리 끌고 워너원 밀고..논란 잊게 만든 '꿀잼'

2018. 3. 22.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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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와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박우진이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오늘밤 스트롱 베이비 나야나' 특집으로 꾸며져 빅뱅의 승리와 워너원의 강다니엘, 옹성우, 박우진이 출연했다.

이날 승리는 등장부터 13년차 아이돌의 여유를 드러냈고, 반면 워너원은 바짝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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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빅뱅 승리와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박우진이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오늘밤 스트롱 베이비 나야나' 특집으로 꾸며져 빅뱅의 승리와 워너원의 강다니엘, 옹성우, 박우진이 출연했다.

이날 승리는 등장부터 13년차 아이돌의 여유를 드러냈고, 반면 워너원은 바짝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이에 승리는 "(워너원은) 지금 예능 매뉴얼이 있을 것이다. 첫째 인사를 잘할 것 둘째 이성에 대한 질문에는 모른다고 이야기 할 것 셋째 부담스러운 질문에는 환하게 웃을 것. 아주 매뉴얼대로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후배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강다니엘은 승리와 함께 출연하는 소식에 기뻐했음을 전하며 "완전 소리를 질렀다. 내가 (승리의) 라멘집 단골이다. 한국에 유명한 라멘집을 많이 가봤는데 한 번에 나를 사로잡았다"고 털어놨다.


또 옹성우는 승리를 향해 "궁금한게 있었는데 라멘을 먹을 때 기침은 왜 나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옹성우는 "너무 맛있는데 한 입 먹으면 기침이 난다. 이상하다 싶어 고개를 드니까 모든 분들이 기침을 하고 계시더라"고 물었고, 승리는 "매운 고추 때문에 기침이 나는데 이게 기억에 남는 맛이다"고 친절하게 설명했다.

워너원은 승리의 가르침에 긴장이 풀렸는지 슬슬 입담을 뽐내기 시작했다. 먼저 옹성우는 별명이 '옹청이'임을 밝히며 "'옹성우'와 '멍청이'를 합쳐서 '옹청이'가 됐다. 멤버들과 이야기 할 때 했던 이야기를 또 묻는다. 스케줄 이야기를 분명히 10분 전에 했는데 그걸 또 묻는다. 사실 이해력이 부족하다"고 셀프디스를 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 박우진은 이번 팬들이 단속하고 있는 골반을 이용한 화려한 '골반 스윙 댄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손가락 요가 개인기, 덧니 애교로 화룡점정을 찍으며 숨겨왔던 예능감을 자랑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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