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흥국, '성폭력 폭로' A씨 무고죄로 추가 형사 고소

윤상근 기자 2018. 3. 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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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이 자신을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한 A씨를 무고 혐의로 형사 고소할 계획이다.

김흥국 측 관계자는 21일 스타뉴스에 "빠르면 오늘(21일), 늦어도 내일 중으로 A씨를 무고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형사 고소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뉴스8'을 통해 김흥국의 성폭력 의혹을 제기했지만 김흥국은 직후 "성폭행 사실이 없었다. 오히려 A씨가 만남을 요구하는 연락을 취하고 1억 5000여 만원의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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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가수 김흥국(왼쪽) /사진=스타뉴스

가수 김흥국이 자신을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한 A씨를 무고 혐의로 형사 고소할 계획이다.

김흥국 측 관계자는 21일 스타뉴스에 "빠르면 오늘(21일), 늦어도 내일 중으로 A씨를 무고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형사 고소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흥국은 지난 20일 A씨를 상대로 2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하고 "A씨가 김흥국의 연예계 생활을 중단하게 하는 손해를 입혔다. 김흥국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은 방송이 연기되거나 김흥국의 출연분이 편집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변호사 선임 및 사실 확인 과정에서 시일이 늦어졌지만 일단 계속 법적 대응은 이어간다는 입장"이라며 "앞서 MBN에서 보도한 김흥국의 육성 파일 내용 역시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 이에 대해서도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라고 답했다.

MBN '뉴스8'은 지난 20일 김흥국의 성폭력 폭로 관련 내용을 추가로 보도하며 김흥국의 육성을 공개, 시선을 모았다. '뉴스8'이 공개한 음성 파일에서 김흥국은 "좋은 감정으로 한 잔 먹다 보니깐 그런 일이 벌어진 건데 나는 그거는 잘못되고 나쁘다고 보지는 않는다"며 "2번의 자리를 했고 이렇게 하니깐. 나는 아름다운 추억, 우리 입장에서는 좋은 만남이고 언제든 서로 필요하면 만나고 서로 도울 수 있고. 우리 입장에선 놀랐다"고 말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4일 '뉴스8'을 통해 김흥국의 성폭력 의혹을 제기했지만 김흥국은 직후 "성폭행 사실이 없었다. 오히려 A씨가 만남을 요구하는 연락을 취하고 1억 5000여 만원의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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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sgyoon@<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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