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자경 발언논란 "윤상, 김일성 찬양가 작곡했다" 여론 뭇매
더스타 성진희 기자 2018. 3. 20. 08:50
방자경 나라사랑바른학부모실천모임 대표가 작곡가 윤상을 언급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방 대표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문 보궐 정권은 반 대한민국 세력들과 한편 먹는데”라며 “남북실무접촉 남수석대표로 윤상씨라면 김일성찬양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작곡한 간첩 윤이상, 5.18광주폭동 핵심으로 보상금 받고 월북한 대동고출신 윤기권, 김일성이 북한에서 만든 5.18영화의 주인공 윤상원, 이들 중 누구와 가까운 집안입니까?"라고 전했다.
그러나 방 대표의 주장은 모두 허위사실로 드러났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작곡한 사람은 윤이상이 아니라, 당시 전남대 학생이었던 김종률 작곡가다. 또한 작곡가 윤상의 본명은 '이윤상'으로 윤씨도 아니다.
이에 작곡가 김형석은 "본명이 이윤상입니다만"이라고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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