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같이살래요' 한지혜딸, 父 누굴까 '출생비밀 등장'

입력 2018. 3. 1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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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에서 한지혜 딸에 대한 비밀이 있는 것으로 암시돼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시누이 김윤경 역시 한지혜 딸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요구하고 나서며 출생의 비밀을 부채질 했다.

18일 방송된 KBS 주말극 '같이 살래요'에서는 딸의 유학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는 성운(황동주)과 유하(한지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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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지영 기자] '같이 살래요'에서 한지혜 딸에 대한 비밀이 있는 것으로 암시돼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남편 황동주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나선 한지혜. 그 과정에서 황동주는 "밉기도 하고 좋아하려고 노력했다"고 자신의 딸에 대한 그 동안의 심정을 밝혔다. 시누이 김윤경 역시 한지혜 딸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요구하고 나서며 출생의 비밀을 부채질 했다.

18일 방송된 KBS 주말극 '같이 살래요'에서는 딸의 유학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는 성운(황동주)과 유하(한지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하는 이혼을 선언하면서까지 딸의 유학을 막고 싶어하지만, 성운은 "어떻게 한 결혼인데,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한 결혼인데 실패로 끝낼 수 없다"고 이혼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 과정에서 성운은 "은수(서연우)가 미운 적도 있었지만, 좋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해 자신의 친딸이 아님을 은연 중에 내비쳤다.

며칠 뒤 유하는 희경(김윤경)을 회사로 부른다. 희경이 은수의 유학을 추진했기 때문. 희경은 유하가 자신의 결정을 반대하자 "그 아이는 네 딸이기 전에 우리 집안 사람이다. 우리 식으로 교육을 시킬 거다. 거기에 반대한다면 네가 집을 나가라"고 오히려 이혼을 종용했다.

희경은 성운의 사무실을 나오며 "그 전에 은수가 우리 집안 사람인지 유전자 검사부터 해야겠다. 뭔가 숨기고 있는 게 있는 건가"라며 유하를 의심스럽게 생각했다.

유하는 그날 결국 딸을 데리고 효섭(유동근)의 집으로 들어갔다. 효섭은 유하가 딸까지 데리고 오자 걱정하고, 유하는 "이혼하려고 한다"고 말해 효섭에게 충격을 안겼다.

/ bonbon@osen.co.kr

[사진] '같이 살래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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