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김대희♥신봉선, 프러포즈 大 참사 '폭소'

2018. 3. 1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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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희가 신봉선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대화가 필요해 1987' 코너에서는 김대희와 신봉선의 프러포즈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프러포즈의 주인공 신봉선은 케이크를 한입에 넣더니 그대로 꿀꺽 삼켰다.

김대희는 예상 시나리오를 벗어나자 당황하며 신봉선에게 뭐 딱딱한 게 씹히지 않았는지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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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대희가 신봉선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대화가 필요해 1987' 코너에서는 김대희와 신봉선의 프러포즈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대희는 아버지 장동민으로부터 반지를 하나 받았다. 장동민은 신봉선한테 청혼할 때 그 반지를 주라고 했다.

김대희는 장동민의 조언을 받아 케이크 속에 반지를 숨겨놨다. 프러포즈의 주인공 신봉선은 케이크를 한입에 넣더니 그대로 꿀꺽 삼켰다.
  
김대희는 예상 시나리오를 벗어나자 당황하며 신봉선에게 뭐 딱딱한 게 씹히지 않았는지 물어봤다. 신봉선은 "저 원래 안 씹고 먹는다"고 했다.

김대희는 화를 내며 케이크 안에 반지가 있었다고 밝혔다. 신봉선은 배가 아파 화장실에 다녀오더니 휴지 속에서 반지를 꺼내 직접 끼우고는 반지에 뽀뽀를 했다. 김대희는 그 모습을 보고 토를 할 것처럼 입을 막아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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