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25주년 기념 음반 LP, 세계적인 디자인상 브랜드 부문 수상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2018. 3. 16. 08:46
가수 서태지의 데뷔 25주년 기념 LP음반 <타임 트래블러>가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분야 브랜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독일 하노버의 위치한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 측은 최근 서태지의 25주년 기념 LP 음반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기관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독립 디자인 기관으로 매년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대해 수상하고 있다.
서태지의 앨범은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63명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매년 시상식에는 전 세계 54개국으로부터 접수된 6400여 개 이상의 출품작이 경쟁을 벌인다.
서태지의 25주년 기념 LP <타임 트래블러>는 서태지 25년 음악 역사를 ‘시간 여행자’로 묘사하고, 다양하고 새로운 비현실적 이미지로 서태지의 음악 여정을 시각화했다.
소속사 서태지컴퍼니 측은 “이번 수상은 항상 새로운 시도와 최고의 퀄리티를 추구하는 서태지의 신념과 철학의 산물이라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서태지는 지난 2011년에도 <서태지 심포니> DVD로 iF 디자인 어워드 프린트 미디어 및 프로덕트 디자인 분야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브랜딩 커뮤니케이션 그룹 ‘어 크리에이티브 그룹’이 진행했으며 임상용 대표, 안관준 실장 등 디자이너와 카피라이터가 참여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방탄소년단 음원사재기 의혹 밝혀달라” 문체부 조사예정
- 블랙핑크 리사, 재벌2세와 데이트 인증···공개열애 행보
- ‘사주 사랑’ 박성훈 “나무위키 ‘종교’란에 사주 어플 이름 떠” (유퀴즈)
- ‘하이브와 연관설’ 결국 단월드가 입 열었다 “방탄소년단과 무관”
- ‘범죄도시4’ 500만 돌파
- [간밤TV] ‘고딩엄빠4’ 바퀴벌레 우글, 10년치 쓰레기 집을 치웠다
- 오재원의 몰락, 결국 필로폰 투약 인정···폭행·협박은 부인
- [단독]방탄소년단 ‘음원사재기’ 사실이었나···재판부 ‘불법마케팅’ 명시
- 강은탁, 5월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
- [스경연예연구소] 나아가느냐 머무르느냐…‘눈물의 여왕’ 결론으로 본 박지은 작가의 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