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박선영 "외교관 남편, 신혼 초보다 지금이 더 좋다"

뉴스엔 2018. 3. 15.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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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이 지금의 남편이 신혼 초보다 더 좋다고 고백했다.

배우 박선영은 3월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외교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결혼 8년차에 접어든 박선영은 "신혼 초보다 지금이 더 좋다. 사정상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잦아 서로 애틋한 게 생긴다. 근무 나갈 때 내가 일이 있으면 못 나가고 공항에서 이별 많이 하고 그랬다. 그러다보니 더 가까워졌다"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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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박선영이 지금의 남편이 신혼 초보다 더 좋다고 고백했다.

배우 박선영은 3월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외교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결혼 8년차에 접어든 박선영은 "신혼 초보다 지금이 더 좋다. 사정상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잦아 서로 애틋한 게 생긴다. 근무 나갈 때 내가 일이 있으면 못 나가고 공항에서 이별 많이 하고 그랬다. 그러다보니 더 가까워졌다"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박선영은 "남편이 일반인이라 더 조심했다. 뉴욕에서 보고 홍콩에서 보고 '두바이에서 만나 터키로 가자' 그러기도 했다. 그래서 여행도 많이 다녔는데 뉴욕에서 기자한테 걸렸다. 뉴욕에 있는데 전화았다. 그 뒤 열애를 인정하고 오래 연애했다. 우리 직업 가진 사람 특징이 움츠려드는게 있는데 서점 같은데 가서 최대한 후줄근하게 갔다. 누가 알아보는 것 같으면 표정을 다르게 짓기도 했다"고 비밀연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또한 박선영은 남편과의 첫만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선영은 "내 인생의 첫 소개팅에서 남편을 만났다. 남편이 번호를 안 물어보더라. 소개팅하기로 마음 먹고 소개팅 몇 개를 잡아놨는데 그게 첫 소개팅이었다. 괜찮았다. 차 마시고 헤어지는데 전화번호를 안 물어보더라. 나중에 주선자한테 번호 묻는게 예의 아니냐고 따졌더니 공인이라 실례일 것 같아 안 물어봤다 하더라. 두 번째 만나니 첫 날보다 대화가 더 잘되고 좋더라. 그래서 본의아니게 소개팅 잡혀있던 걸 다 취소했다"고 털어놨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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