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만' 태곤X종민, 스페인 마크♥나탈리아 커플이 가져온 놀라운 행운[종합]

이지현 2018. 3. 14.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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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배우 커플'과의 인연이 행운이 됐다.

알고보니 스페인의 대표 배우 커플인 마크 클로테트와 나탈리아 산체스인 것.

친구들의 도움으로 요리도 직접 만들어 본 이태곤은 마크 나탈리아 커플 외에도 이들의 친구들을 만났다.

다른 나라지만 같은 직업을 가진 이태곤은 배우 커플에 대해 "공개연애가 불편하지 않냐"고 질문했고, 나탈리아는 "사생활이 매우 중요하다. 아무도 사생활에 대해 궁금해 하지 않는다"라며 "기자들도 우리의 사생활을 존중하고 질문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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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스페인 배우 커플'과의 인연이 행운이 됐다.

13일 방송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 스페인 편에서는 현지에서도 통하는 훈훈한 비주얼의 이태곤과 비언어적 소통 끝판왕 김종민이 동반 출격했다.

이날 이태곤과 김종민은 스페인에 도착한 후 탄 지하철에서 처음 말걸기에 성공했다. 김종민은 "어디 살아요?"라는 말로 운을 떼며 대학생, 선생님인 여성들과 대화를 나눴고 자신감을 얻었다.

심기일전 한 두 사람은 사람이 많은 카탈루냐 광장을 찾았다. 허기를 달래려고 들른 식당에서 김종민은 범상치 않은 아우라를 발산하는 커플에게 다가갔다.

김종민이 이태곤을 "한국 최고의 배우"라고 소개하자 커플은 "우리도 배우예요"라고 말해 오히려 두 사람을 더욱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스페인의 대표 배우 커플인 마크 클로테트와 나탈리아 산체스인 것.

마르크와 나탈리아는 "위 러브 코리아"라며 한국에 대해 호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또박또박 "안녕하세요"라는 한국말 인사를 건네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네 사람은 자리를 옮겨 대화를 나눴다.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영상을 보여주며 '배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친절한 마크는 직접 '칼솟타다' 먹는 법을 알려주는 동안 나탈리아는 주위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며 두 사람을 위해 애썼다.

이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지만, 커플은 본가가 이 지역이 아니었고 "원룸이라 너무 좁다"고 아쉬워 했다. "대신 다른 곳을 알아봐 줄게요"라는 두 사람은 내일처럼 열심히 도왔고 두 사람을 재워 줄 친구를 연결했다.

김종민과 이태곤을 재워 줄 친구는 마크의 대학교 친구로 두 딸을 둔 다니와 로제 부부다. 마크와 나탈리아 커플 역시 함께 자리했다.

다니와 로제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두 사람은 "누가 축구 경기를 보러 갈거냐"는 놀라운 제안을 받았다. 알고보니 이날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에서 펼쳐지는 바르샤와 에스파뇰 팀의 빅매치로 구하기 힘든 표를 다니가 어렵게 한 장을 구한 것. 이태곤의 쿨한 배려로 김종민은 다니와 멕시코 친구 페페와 함께 경기장을 찾았다.

홈구장 캄프누를 꽉 채운 십 만명에 가까운 관중들이 열띤 응원이 장관을 이루는 가운데, 김종민은 바르셀로나와 한마음으로 응원했다.

그 사이 이태곤은 파티를 준비를 도왔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요리도 직접 만들어 본 이태곤은 마크 나탈리아 커플 외에도 이들의 친구들을 만났다. 집주인 로제는 "다른 문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정말 즐겁다"라며 두 사람을 진심으로 반겼다.

특히 마크에 대해 친구들의 자랑이 이어졌다. 마크 뿐만 아니라 여동생 역시 스페인 유명 배우이며, 그의 아버지는 에이즈 치료제를 연구하는 분으로 "스페인, 유럽 아니 전세계에서 중요한 분이시다"라고 소개했다.

이태곤은 초대해준 친구들을 위해 한국에고 가져온 술을 꺼냈다. 한국에 관심이 많은 나탈리아는 "뉴욕의 한인타운에서 인삼을 샀다. 한국 화장품도 좋다"라고 이야기를 꺼냈고, 이태곤은 준비한 화장품을 선물해 스페인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에 마크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DVD를 선물했다.

다른 나라지만 같은 직업을 가진 이태곤은 배우 커플에 대해 "공개연애가 불편하지 않냐"고 질문했고, 나탈리아는 "사생활이 매우 중요하다. 아무도 사생활에 대해 궁금해 하지 않는다"라며 "기자들도 우리의 사생활을 존중하고 질문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나탈리아는 "스페인 사람들이 개방적이다"라며 "자기 집인 것처럼 편하게 해주고 싶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또한 로제는 "전세계를 여행하면서 '카우치 서핑'을 했다"라며 "카우치 서핑으로 안면이 없는 사람들의 집에 묵었다"라며 자신도 이런 기회를 가지게 되서 기쁜 마음을 밝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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