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호텔' 선우정아 즉석 라이브, 김새론+김민정 홀렸다(종합)

윤정미 기자 입력 2018. 3. 1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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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우정아가 명품 라이브를 선보이며 열성팬 김새론과 김민정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13일 올리브 '달팽이호텔'에선 가수 선우정아, 배우 장영남, 김새론, 클라이밍선수 김자인 오영환 부부가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날 김새론은 선우정아의 열렬한 팬임을 드러냈다.

김새론은 선우정아의 숨겨진 명곡들을 줄줄이 언급했고 선우정아는 그 곡들을 어떻게 아느냐며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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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호텔' 방송 캡처 © News1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가수 선우정아가 명품 라이브를 선보이며 열성팬 김새론과 김민정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13일 올리브 ‘달팽이호텔’에선 가수 선우정아, 배우 장영남, 김새론, 클라이밍선수 김자인 오영환 부부가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날 김새론은 선우정아의 열렬한 팬임을 드러냈다. 선우정아와 함께 묵게 됐다는 사실을 배우 김민재에게 자랑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우정아는 이날 결혼 5년차이며 아직 아이는 없다고 개인사를 공개했다. 또한 그녀는 즉석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김새론은 선우정아의 숨겨진 명곡들을 줄줄이 언급했고 선우정아는 그 곡들을 어떻게 아느냐며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김새론이 신청한 곡은 ‘모른 척’이었다. 이에 선우정아는 특유의 몽환적인 보이스로 즉석에서 ‘모른 척’을 라이브로 부르며 가왕의 실력을 뽐냈다.

김민정 역시 선우정아의 열렬한 팬임을 털어놨다. 김민정은 ‘고양이’를 신청했고 선우정아는 피아노를 치며 직접 ‘고양이’라이브를 펼치며 열혈팬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김새론은 “선우정아님 노래를 바로 코앞에서 언제 그렇게 들어보고 제가 원하는 곡을 신청해 보겠냐”며 “직업도 다 다르고 다르게 살아온 사람들이 함께 노래 듣고 이야기 하고 하는 게 너무 신기하고 좋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선우정아는 “고향 여고에서 밴드부를 만들거나 하는 자그마한 성취에 도취되어 있었는데 20대 때 이 판에서 깨지고 나서 나는 진짜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난다긴다하는 사람들이 서울에 진짜 많더라. 그런 생각이 좋게 받아들여지기까지 10년이 걸렸다”고 털어놨다.

이에 성시경은 “선우정아는 되게 세련되게 노래를 잘한다. 우리 쪽 음악을 하는 사람들은 선우정아가 부르면 곡이 세련되어진다고 한다. 이거는 꼭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세련된 사람이 쉬운 것을 하면 그것도 세련되게 들린다”라며 선우정아의 실력을 극찬했다.

이날 방송에선 장영남, 김새론이 이경규와 함께 힐링 외출을 떠난 모습이 방송되며 눈길을 모았다.

galaxy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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