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동창' 국민배우 안성기, 가왕 조용필에 띄운 '우정의 영상'

2018. 3. 1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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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동중학교 동창이며 함께 영화계와 가요계를 꽉 잡고 있는 국민배우 안성기가 국민가수이자 가왕인 절친 조용필에 대한 속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13일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가 진행한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 축하영상 '50&50인'을 통해 "땡큐 조용필"이라는 피켓을 들었다.

안성기가 첫 주자로 나선 '50&50인' 영상은 50주년 프로젝트의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조용필 유조용필 유튜브 채널,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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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서울 경동중학교 동창이며 함께 영화계와 가요계를 꽉 잡고 있는 국민배우 안성기가 국민가수이자 가왕인 절친 조용필에 대한 속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13일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가 진행한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 축하영상 ‘50&50인’을 통해 “땡큐 조용필”이라는 피켓을 들었다.

국민배우 안성기가 가왕 조용필에 띄운 영상 SNS캡처.

영상속에 등장한 안성기는 “집에 놀러 다니고 했던 아주 친한 친구였다”며 조용필과의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예전 사진을 보면 모범생의 모습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그때 키가 지금의 키와 같다. 작은 거인이 되기 위해서 그랬는지 몰라도 키는 더 이상 커지질 않았다”고 전하며 특유의 인자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안성기는 “신만이 알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할 정도로 누구도 그런 기미를 채지 못했고 자기 몸으로 표현하는 예술을 하게 될 지는 꿈에도 몰랐다”면서 “친구 조용필은 자연인 그대로 평범한 사람이라면, 가수 조용필은 어마어마하다. 진짜 거인이다. 가창력은 물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려는 창작의지, 이런 것들은 정말 귀감이 된다”고 강조했다.

안성기는 조용필의 히트곡 중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너무 좋아한다면서 “그렇게 많이 들었는데도 몸과 마음이 푸근하게 젖어든다고 그럴까? 너무 많이 알려졌지만 너무 좋아하는 노래”라고 밝혔다.

안성기가 첫 주자로 나선 ‘50&50인’ 영상은 50주년 프로젝트의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조용필 유조용필 유튜브 채널,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한편 오는 5월1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을 시작으로 19일 대구 월드컵경기장, 6월2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50주년 기념 투어 ‘땡스 투 유(Thanks To You)’를 개최한다. 서울 공연 티켓은 오는 20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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