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조용필 데뷔 50주년 축하 "그의 창작의지, 귀감된다"

박건욱 2018. 3. 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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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성기가 죽마고우인 가수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축하했다.

안성기는 또 조용필의 끼에 대해 "신만이 알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할 정도로 누구도 그런 기미를 채지 못했고, 자기 몸으로 표현하는 예술을 하게 될 지는 꿈에도 몰랐다"며 "친구 조용필은 자연인 그대로의 평범한 사람이라면, 가수 조용필은 어마어마하다. 진짜 거인이다. 가창력은 물론이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려는 창작의지, 이런 것들은 정말 귀감이 된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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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가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축하했다.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배우 안성기가 죽마고우인 가수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축하했다.

13일 조용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50& 50인’ 영상에서 안성기는 “집에 놀러 다니고 했던 아주 친한 친구였다”며 중학교 시절의 조용필을 떠올렸다.

그는 이어 “예전 사진을 보면 모범생의 모습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그때 키가 지금 키와 같다. 작은 거인이 되기 위해서 그랬는지 몰라도 키는 더 이상 커지질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성기는 또 조용필의 끼에 대해 “신만이 알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할 정도로 누구도 그런 기미를 채지 못했고, 자기 몸으로 표현하는 예술을 하게 될 지는 꿈에도 몰랐다”며 “친구 조용필은 자연인 그대로의 평범한 사람이라면, 가수 조용필은 어마어마하다. 진짜 거인이다. 가창력은 물론이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려는 창작의지, 이런 것들은 정말 귀감이 된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그렇게 많이 들었는데도 몸과 마음이 푸근하게 젖어든다고 그럴까. 많이 알려졌지만 너무 좋아하는 노래”라고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조용필은 오는 5월 1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을 시작으로 5월 19일 대구 월드컵경기장, 6월 2일 광주 월드컵경기장 등에서 50주년 기념 투어 ‘Thanks to you’를 개최한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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