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종합] '무한도전' 31일 막방 확정..시즌2 및 출연진 논의는 계속

장아름 기자 2018. 3. 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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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의 마지막 방송 일자가 확정됐다.

'무한도전'은 오는 31일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탄다.

이와 관련해 권석 MBC 예능본부장은 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태호 PD가 연출하는 '무한도전'이 오는 31일 마지막 방송을 한다"면서 "이후 편성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무한도전'이 마지막 방송을 예고한 현 시점, 향후 방향성을 어떻게 결정할지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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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 News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MBC '무한도전'의 마지막 방송 일자가 확정됐다.

'무한도전'은 오는 31일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탄다.

이와 관련해 권석 MBC 예능본부장은 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태호 PD가 연출하는 '무한도전'이 오는 31일 마지막 방송을 한다"면서 "이후 편성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또 권 본부장은 "현재 새 판을 짜는 중"이라며 "기존 멤버들과 다음 시즌에도 출연 여부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 우린 당연히 함께하고 싶다. 정해진 것은 없다. '무한도전' 시즌2로 갈지 아예 새로운 방향으로 갈지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김태호 PD가 연출하고 기존 멤버들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 조세호가 함께 하는 '무한도전'은 이날 13년 만에 막을 내리는 것으로 확정됐다. 후임으로는 최행호 PD가 연출을 맡게 되지만 김태호 PD는 크리에이터로서 '무한도전'과 계속 함께 한다.

기존 멤버들의 출연 여부는 계속해서 논의 중이나, 현재 '무한도전'의 새 제작진은 조십스럽게 새 단장을 계획 중이다. 최행호 PD 등 제작진은 여러 기획사에 새 멤버 캐스팅 위한 조심스러운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다수의 관계자는 "'무한도전' 제작진이 소속 연예인의 스케줄을 문의하고 미팅을 제안하는 등 새 멤버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에 유재석, 박명수, 하하, 정준하 등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원년 멤버들도 '무한도전'의 세대교체를 위해 의견을 취합했다는 사실이 지난 6일 뉴스1의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권석 본부장도 이와 관련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MBC가 멤버들의 출연을 위해 설득 중이라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멤버들 각자 생각이 다른 만큼, 여러 방안과 가능성을 두고 설득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무한도전'의 새로운 변화는 올해 초부터 예고됐다. 앞서 최승호 MBC 사장이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MBC 예능에 시즌제를 도입하겠다고 선언하면서부터 '무한도전'도 시즌제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현재 이에 대한 여론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무한도전'의 새로운 변화에 긍정적인 여론이 있는 한편, 기존 출연진과 지속적으로 시즌제를 이어갔으면 한다는 여론도 지배적이다. '무한도전'이 마지막 방송을 예고한 현 시점, 향후 방향성을 어떻게 결정할지 더욱 주목된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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