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영 "오달수 사과? 자기 미화라 느껴..수사 협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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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영 씨가 오달수 성추행 관련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3월 6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배우 오달수의 성추행 파문을 다뤘다.
오달수 성추행 논란은 익명의 미투글에서 시작됐다.
오달수 측은 이를 부인했지만 이후 성폭행까지 당했다는 A씨의 인터뷰가 보도됐고 성추행을 당했다는 또다른 피해자 엄지영 씨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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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엄지영 씨가 오달수 성추행 관련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3월 6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배우 오달수의 성추행 파문을 다뤘다.
충무로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천만요정'으로 불리던 오달수의 성추행 논란은 세간을 충격에 빠뜨렸다. 오달수 성추행 논란은 익명의 미투글에서 시작됐다. 90년대 연극배우에게 성추행을 당했고 코믹 연기를 하는 오모씨라고 밝혔다.
오달수 측은 이를 부인했지만 이후 성폭행까지 당했다는 A씨의 인터뷰가 보도됐고 성추행을 당했다는 또다른 피해자 엄지영 씨도 등장했다. 이에 오달수는 "일련의 일들은 모두 내 잘못이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엄지영 씨는 '한밤' 제작진과 만나 "사과의 의미가 잘 전달된 것 같냐"는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본인이 피해자라고 말한다고 느꼈다. 난 전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이런 이야기들. 자기 자신이 겸허한 사람이라고 미화하고 있다고 느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실관계 소명을 위해 수사에 협조할 것이냐"고 묻자 "처벌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잘못된 행동이란 걸 사람들이 알 수 있으려면 내가 참여해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오달수의 전 매니저와 친구 등은 온라인에 오달수를 옹호하는 글을 담겨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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