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기 문자 공개 '스트레이트' 측, JTBC 유감표명에

뉴스엔 2018. 3. 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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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래전략실 전 사장 장충기 문자가 연일 논란이다.

언론사 보도책임자들이 장충기 전 사장에 문자로 보도 내용을 미리 보고하거나 연줄을 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폭로된 것.

이어 "그러나 JTBC는 '스트레이트'에서 공개한 문자 내용이 나온 2014년 당시 삼성의 해당 건과 관련된 내용을 세차례나 내보내며 제일모직 상장과 관련해, 총수 일가가 얻을 차익 논란에 대해 보도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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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삼성미래전략실 전 사장 장충기 문자가 연일 논란이다. 언론사 보도책임자들이 장충기 전 사장에 문자로 보도 내용을 미리 보고하거나 연줄을 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폭로된 것.

일명 '장충기 문자'는 3월 4일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당시 '스트레이트' 측은 삼성과 언론의 유착을 보여주는 문자들을 공개했다. 장충기 전 사장이 받은 문자들이었다.

방송 후 JTBC 측은 5일 "자사와 관련된 내용에 대한 유감을 표한다"며 "다른 공중파 방송들과 함께 JTBC를 거론하며 삼성의 후계 승계 주제를 다루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했고 받아들여졌다는 뉘앙스, 즉 ‘걱정하지 말라’는 문자가담긴 화면을 공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JTBC는 '스트레이트'에서 공개한 문자 내용이 나온 2014년 당시 삼성의 해당 건과 관련된 내용을 세차례나 내보내며 제일모직 상장과 관련해, 총수 일가가 얻을 차익 논란에 대해 보도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스트레이트' 제작진은 공식 페이스북에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JTBC와 관련된 문자 내용이 사실인지 취재했다. 취재 결과 JTBC는 지상파 방송사와 달리 상장 당일인 2014년 12월 18일 메인 뉴스에서 ‘제일모직의 상장으로 삼성 이재용 부회장 남매가 수백 배의 차익을 얻었다’는 내용을 보도했음을 확인했다"며 "이에 따라 '스트레이트' 제작진은 JTBC와 관련된 내용을 방송에서 다루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사진=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공식 홈페이지)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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