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측 "죄송하다, 할 말 없다"..'성추행·채국희와 결별' 답변 회피

문수연 입력 2018. 2. 23. 13:28 수정 2018. 2. 2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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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달수 측이 논란에 답변을 회피했다.

23일 오달수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성추행 의혹의 주인공 실명이 오달수로 보도된 것에 대해 "죄송합니다. 오달수 씨와 관련된 것에 대해서는 할 말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논란의 주인공이 오달수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지만 소속사 측은 연락을 받지 않았고, 23일 오전 한 매체가 오달수라고 실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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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배우 오달수 측이 논란에 답변을 회피했다.

23일 오달수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성추행 의혹의 주인공 실명이 오달수로 보도된 것에 대해 "죄송합니다. 오달수 씨와 관련된 것에 대해서는 할 말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오달수 본인과 연락이 되고 있는 상태냐"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에는 계속 출연할 예정이냐" "채국희와 결별이 사실이냐" 등의 질문에 대한 답변에도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반복한 후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

한편 지난 15일 이윤택 연출가의 성폭력 관련 기사 댓글에 "1990년대 부산 소극장. 어린 여자 후배들을 은밀히 상습적으로 성추행하던 연극배우. 제게는 변태 악마 사이코패스일 뿐이다. 끔찍한 짓을 당하고 충격으로 20년간 고통받았고 정신과 치료도 받았다. 그 뻔뻔함, 반드시 천벌 받았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올라왔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이윤택 연출가가 데리고 있던 배우 중 한 명은 할 말 없을 거다. 지금은 유명한 코믹 연기 조연 배우다. 1990년대 초 부산 가마골소극장에서 반바지를 입고 있던 제 바지 속으로 갑자기 손을 집어넣어 함부로 휘저은 사람이다"고 폭로했다.

이에 "논란의 주인공이 오달수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지만 소속사 측은 연락을 받지 않았고, 23일 오전 한 매체가 오달수라고 실명을 공개했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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