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하우스' 강유미, 권성동 의원에 "몇명 꽂아줬냐" 핵직구

뉴스엔 2018. 2. 2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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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미가 권성동 의원에 돌직구를 던졌다.

그는 취업 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을 찾아가 대뜸 "실례지만 강원랜드에 몇명 꽂았는지 여쭤봐도 될까요?"라고 말을 건넸다.

권성동 의원은 재차 "몇명 꽂았나"는 강유미의 질문에 "말씀이 좀 거치시네 꽂다니 뭘 꽂냐"고 되물었다.

강유미는 지지않고 "채용을 시켜주시느거죠. 정말 한명도 없냐"고 질문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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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강유미가 권성동 의원에 돌직구를 던졌다.

2월 22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강원랜드 취업 청탁 논란에 대해 파헤쳤다.

질문특보 강유미는 카지노 딜러 복장을 하고 국회로 향했다. 그는 취업 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을 찾아가 대뜸 "실례지만 강원랜드에 몇명 꽂았는지 여쭤봐도 될까요?"라고 말을 건넸다.

권성동 의원은 재차 "몇명 꽂았나"는 강유미의 질문에 "말씀이 좀 거치시네 꽂다니 뭘 꽂냐"고 되물었다. 강유미는 지지않고 "채용을 시켜주시느거죠. 정말 한명도 없냐"고 질문을 이어갔다. 권성동 의원은 그런 강유미를 쳐다봐고 강유미는 "저때 레이저가 사람 눈에서 나올 수 있다는걸.."이라고 회상했다.

강유미는 "검사 같다"는 말에는 "그냥 개그맨이다"며 웃었고 "TV서 보던 얼굴과 다르다"는 말에는 "많이 바뀌었다. 여러모로 바뀌었다"고 받아쳤다. 이어 다시 "정말 한명도 없으시면 검찰에 증거 삭제는 왜 의뢰했냐. 그럼 검찰이 시키지도 않은 일을 왜 했을까"라고 핵직구를 날렸다.

권성동 의원은 "그 검사의 주장이 허위라는 것이 밝혀질거다"고 주장했다. (사진=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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