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 박지환 "정은지, 진경이 인정한 연기 천재"(인터뷰)

뉴스엔 2018. 2. 21.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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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지환이 에이핑크 정은지를 칭찬했다.

박지환은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극본 최진원/연출 조남국)에서 범죄자들 보다 능숙한 범죄수법을 가진 북천경찰서의 말썽꾼이자 꼴통 구도수 역에 분했다.

극중 박지환은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에 뻔뻔하고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마성의 구도수'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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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황수연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배우 박지환이 에이핑크 정은지를 칭찬했다.

박지환은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극본 최진원/연출 조남국)에서 범죄자들 보다 능숙한 범죄수법을 가진 북천경찰서의 말썽꾼이자 꼴통 구도수 역에 분했다. 돈을 좋아하지만 장준서(진구 분)와 지내며 정의를 지키는 인물. 무거운 분위기 속 유일한 코믹 캐릭터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드라마 첫 도전을 성공적으로 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극중 박지환은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에 뻔뻔하고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마성의 구도수'로 불렸다. 특히 파트너였던 진구와 정은지와 호흡이 돋보였다. 10회에서 자신을 구해준 정은지에게 '총각에게 여보 당신이라고 불렀으니 책임지라'며 능글맞게 말을 건네는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최근 뉴스엔과 만난 박지환은 "드라마를 해봤지만 한 역할로 긴 회차를 소화했던 건 처음이다. 주위 분들은 드라마 촬영이 힘들지 않았냐고 하는데 단 한 번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타이트한 촬영 속에서 제가 뿜어내는 에너지도 좋았고, 상대 배우들과 친해지는 과정이 낯설면서도 행복했다. 제게 '언터처블'은 정말 즐겁고 행복한 작업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걸그룹 정은지와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도 밝혔다. 박지환은 "이렇게 말하면 미안한데 걸그룹인 줄 잘 몰랐다. 집에 TV 없이 산 지가 꽤 됐다. 아마 은지도 알고 있을 거다. 저는 은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을 잘 모른다. 대본리딩 때 처음 만났는데 누가 걸그룹이라고 말해주더라. 집에 가서 유튜브를 찾아봤던 기억이 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영상을 보는데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는 친구더라. 진경 누나랑 촬영할 때 제가 '누나 걔 참 잘하지?'라고 은지를 칭찬했더니, 누나가 '연기 너무 잘한다. 쟤 천재인 것 같다'고 했다. 둘이 입을 모아 '참 잘하는 친구다'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박지환은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현장에서 상황을 이해하고 대처하는 능력이 뛰어난 친구였다. 또 옆에서 지켜보면 멋지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릇이 큰 친구라 장난으로 '누나'라고 부르면서 따르고 있다. 이번 작품으로 은지하고 베프가 됐다"고 미소를 지었다.

걸그룹의 주량 폭로도 이어졌다. 박지환은 종방연 이야기를 하던 중 "제가 술을 좋아하는데도 2차에 가자마자 (취해서) 실려갔다. 중간에 겨우 일어났는데 은지는 다른 팀과 술을 먹고 있더라. 많이 먹는 건 아니고 이야기를 하면서 오래 있는 것 같았다. 걸그룹이니까 잘 마신다는 말은 하지 않고 '술을 싫어하지 않는 것 같다'로 정리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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