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밤' 강타 "토토가3서 속좁게 굴어 죄송, H.O.T. 모든 노래 사랑해"

뉴스엔 2018. 2. 1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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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H.O.T.(문희준, 강타, 토니안, 장우혁, 이재원) 멤버 MBC '무한도전-토토가3'를 통해 통화한 팬에게 사과했다.

강타가 속한 H.O.T.는 '토토가3'를 통해 약 17년 만에 재결합해 화제를 모았다.

또 다른 강타의 자작곡 '빛'을 선곡해달라는 청취자의 요청에 "'기승전 빛'이라고 하는데 아니다. 난 H.O.T. 모든 노래를 사랑한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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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H.O.T.(문희준, 강타, 토니안, 장우혁, 이재원) 멤버 MBC '무한도전-토토가3'를 통해 통화한 팬에게 사과했다.

강타는 2월 19일 방송된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지난 17일 방송된 '토토가3' 출연 소감을 밝혔다. 강타가 속한 H.O.T.는 '토토가3'를 통해 약 17년 만에 재결합해 화제를 모았다.

오프닝곡 '투지'에 이어 '환희', '신비' 등 H.O.T. 히트곡을 연이어 들려준 강타는 "두 곡(환희, 신비) 다 강타 작사 작곡 편곡에 빛나는 곡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건 제작진의 선곡이기 때문에 이것까지 내 큰 그림이라고 보시면 안 된다. 어쨌든 콘서트 버전으로 들으셨다. 실시간으로 많은 분들이 신청해줘 틀어드렸다"고 덧붙였다.

'환희' 무대를 다시 한 번 보고싶다는 청취자의 메시지에 강타는 "팬들 같은 경우 이 노래를 같이 했던 응원이 생각나 이 노래를 많이 추억해주는 것 같다"고 답했다.

또 강타는 전화 통화 중 자신의 목소리를 못 알아봐준 팬에 대해 "내 목소리를 모르시더라. 매일 2시간씩 라디오를 진행하고 '오빠 너무 좋아해요'하면서도 내 목소리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 마이크 타고 들어가는 목소리와 전화 목소리가 많이 다른가보다. 그렇게 생각하며 위로하고 있다. 내가 그날 많이 속좁게 굴어 죄송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강타의 자작곡 '빛'을 선곡해달라는 청취자의 요청에 "'기승전 빛'이라고 하는데 아니다. 난 H.O.T. 모든 노래를 사랑한다"며 웃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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