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 전혜진, 김남주에 복수 다짐..지진희 흔드나 (종합)

백초현 기자 2018. 2. 18.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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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이 김남주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17일 밤 11시 방송된 JTBC '미스티'에서는 이재영(고준 분) 장례식을 치르는 서은주(전혜진), 고혜란(김남주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하명우(임태경 분)은 바 밖에서 고혜란과 윤송이(김수진 분)을 몰래 지켜봤다.

남편과의 과거를 떠올린 뒤 짐을 정리하던 서은주(전혜진 분)는 고혜란 자동차 블랙박스 영상이 담긴 SD 카드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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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미스티' 캡처© News1

(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전혜진이 김남주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17일 밤 11시 방송된 JTBC '미스티'에서는 이재영(고준 분) 장례식을 치르는 서은주(전혜진), 고혜란(김남주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혜란은 "네가 살인범이라는 증거가 있다"는 의문의 문자를 받게 됐다. 해당 문자는 장규석(이경영 분)에게도 발송됐다. 장규석은 고혜란을 만나 문자 받은 사실을 알렸다. 이에 고혜란은 한지원(전기주 분)을 다시 불러오려는 장규석 뜻을 파악하고 분노했다.

고혜란은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라며 진퇴양난 상황을 빠져나갈 방법을 찾았다. 그는 남편 강태욱(지진희 분) 도움을 받을 생각을 했다. 이때 하명우(임태경 분)은 바 밖에서 고혜란과 윤송이(김수진 분)을 몰래 지켜봤다.

남편과의 과거를 떠올린 뒤 짐을 정리하던 서은주(전혜진 분)는 고혜란 자동차 블랙박스 영상이 담긴 SD 카드를 발견했다.

'법조인의 밤' 행사에 참석한 고혜란은 그곳에서도 협박 문자를 받았다. 문자에는 "네가 살인자를 증거, 여기서 공개해볼까"라고 적혀 있었다. 고혜란은 행사장에서 의심스러운 사람을 발견하고 그의 뒤를 따라갔다.

주차장까지 따라갔던 고혜란은 자신들의 차량에 '고혜란은 살인자'라 적혀 있는 문구를 보고 당황해 했다. 그는 캐빈 리 매니저의 얼굴을 봤지만 남편에게는 사실대로 말하지 않았다. 강태욱은 그제야 고혜란이 협박 당하고 있었단 사실을 알고 그를 걱정했다. 고혜란은 "그냥 두지 않을 거다. 절대로 그냥 안 둘 것"이라며 이를 갈았다.

또 하명우는 강태욱 사무실을 찾았다. 강태욱은 살인 죄로 수감된 하명우에게 살인을 하게 된 이유를 물었다. 그의 대답을 들은 강태욱은 고헤란 협박범 사진을 건넨 후 "찾을 수 있겠느냐"고 다시 물었다.

그 사이 고혜란이 먼저 협박범을 찾았다. 고혜란은 "사람이 궁지에 몰리다 보면 뭘 해야 하는지 안보인다. 그런데 인생 그렇게 살면 안된다. 네가 지금 한 짓이 네 발목을 잡게 될 것"이라고 충고했다.

서은주는 고혜란과 만나 "큰일 치르면서 새삼 친구의 존재가 어떤 것인지 와닿더라. 이번에는 내 차례다. 너에게 받은 거 그대로 갚아주겠다. 기대해도 좋다"고 선언했다. 이어 강태욱이 등장했다.

choy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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