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 전혜진, 김남주 블랙박스 영상 봤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미스티' 전혜진이 김남주의 블랙박스 영상을 봤다.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 6회에서는 케빈(고준 분)에게 화를 내는 서은주(전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은주는 짐을 챙기며 미국으로 돌아가자고 했다. 그러나 케빈은 "그 대회는 포기해. 지금은 대회 나갈 컨디션이 아니다"라며 귀찮아했다.

서은주는 쉬고 싶다는 케빈에게 "빌딩 청소해가면서 당신 거기까지 올려놨는데, 힘들어? 쉬고 싶어? 그런 말이 나와?"라고 한탄했다. 케빈은 술병을 던지며 "너야말로 그만해. 이럴 때마다 질식해서 죽을 것 같아"라고 화를 냈다.

그러자 서은주는 "그래서 딴 여자랑 잤니? 두 번 다시 안 그런다며. 1년도 안 지났어. 한지원(진기주)은 그렇다치자. 근데 어떻게 혜란이한테 그래? 혜란인 내 친구잖아. 어떻게 네가 나한테 그래"라고 울부짖었다.

그때 케빈은 전화를 받고 나가려고 했고, 서은주는 결혼 반지를 빼며 "지금 당신 나가면 나랑은 끝이야"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케빈은 자신의 결혼 반지를 빼고 밖으로 나갔다. 서은주는 케빈의 옷을 치우다 블랙박스 칩을 발견했다. 고혜란(김남주)의 영상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