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숫자일뿐"..'불타는청춘' 파격·감동의 열정 '大잔치'[종합]

입력 2018. 2. 14. 00:31 수정 2018. 2. 14.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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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불타는 청춘'들이었다.

경연 30분전, 400석은 관객들로 꽉 채워졌다.

혹시라도 실수할까 멤버들은 마지막까지 연습에 집중했다.

감동과 파격이 공존한 '불타는 청춘' 멤버들의 열정이 더욱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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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그야말로 '불타는 청춘'들이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는 '싱글송글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이날 노래 대결에 앞서, 경연 때 중요한 순서를 결정하기로 했다. 먼저 재홍과 수경팀부터 오픈, 순서는 5번이었다. 오경과 효범은 2번, 정균과 지예는 4번, 문영과 하늘은 6번, 성국과 호일의 번호는 3번, 완선과 연수가 7번, 선영과 재욱이 1번으로 당첨됐다. 
 
경연을 펼칠 무대를 보기 위해 자리를 이동, 400석 남짓한 큰 무대를 보며 연수는  갑자기 "속이 울렁거린다"며 긴장했다. 특히 오케스트라 뺨치는 밴드를 보며 김국진은 "너무 과분하다"며 걱정했다. 

하지만 걱정도 잠시, 무대 점검을 위해 리허설을 시작했다. 오경이 리허설을 하자, 하늘이 함께 올라가 마치 매니저처럼 살뜰히 챙겨주면서 "리허설할때 내가 봐주겠다"며 자상한 모습도 보였다.

이때, 다음 리허설을 준비하던 재홍은 아버지 얘기를 하다 그만 눈물을 붉히며 리허설을 중단하고 말았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멤버들도 함께 눈물을 흘려 뭉클하게 하기도 했다. 

경연 30분전, 400석은 관객들로 꽉 채워졌다. 혹시라도 실수할까 멤버들은 마지막까지 연습에 집중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경연이 시작, 치와와 커플인 김국진과 강수지가 MC로 등장하며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첫번째 무대로 선영과 재욱이 등장, 재욱은 "쓸어버리자"며 긴장한 마음을 되잡으며 무대로 향했다. 두 사람은 무대를 적시는 촉촉한 음색으로 관객들을 사로 잡았고, 이를 본 동료들은 "소름끼친다, 음원 팔겠다"며 감탄했고, 급기야 위기감에 자신신들의 노래를 복습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핸드볼 여제 오경과 신효범의 무대가 꾸며졌다.  하지만 효범의 부재에 오경은 "혼재서 해내야 한다"며 좀처럼 가시지 않는 긴장감을 떨치며 무대로 올랐다. 임오경은 비록 혼자였지만 박력있는 가창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모두 집중시켰다.  마침 무대 뒤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효범이  무대 밑으로 찾아와 오경을 맞이했고, 이내 "오경이 노래 잘하더만"이라고 칭찬해주며 힘껏 끌어안아줬다. 두 사람은 서로의 품에서 말 없이 눈물을 흘렸다. 

세번째로 성국과 호일팀이 무대위로 올랐고, 평소 코믹했던 이미지를 버리고, 진지하게 로커로 변신한 최성국의 웃음기 쫙뺀 반전 모습이 무대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네번째로 정균과 지예팀이 등장, 무대를 앞두고 화장실을 찾으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무대로 향한 두 사람, 특히 정균은 무대 마지막 딸향한 메시지를 전하며 눈물을 흘린 것. 그의 진심어린 모습이 감동을 선사했다. 

다음은 문영과 하늘팀이 등장,  문영은 옆에 있는 하늘에게 "사랑한다, 세상이 아름답다"는 말로 긴장을 풀면서,  무대로 올랐다. 모두가 꼽은 강력한 우승후보인 만큼, 흥신흥왕의 모습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문영은 "내가 최선을 다해서 즐기니 관객들도 함께 즐겨준 것 같았다"며 벅찬 소감을 남겼다. 

여섯번째로 재홍, 수경이 무대 위로 올랐다. 재홍은 아버지 생각에 울컥, 흔들리는 목소리로 노래를 계속해서 이어나갔고, 이를 옆에서 수경이 도와주며 따뜻한 무대를 완성했다. 

마지막 무대로 연수와 완선이 등장, 무엇보다 몸치로 무대 공포증이 있던 연수는 고난도 섹시 안무까지 소화하며 이를 극복할 정도로 자신감을 되찾은 것. 감동과 파격이 공존한 '불타는 청춘' 멤버들의 열정이 더욱 감동을 선사했다. /ssu0818@osen.co.kr

[사진]'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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