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강탈] '불청' 이하늘, DJ D.O.C든 디제이 덕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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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이 '불타는 청춘'에서 팀 명에 얽힌 비화를 밝혔다.
또한 이하늘은 "DJ D.O.C라는 이름은 우연히 나왔다. 기획사에서 데뷔를 앞두고 갑자기 인터뷰를 해야 한다고 했다. 팀 이름도 없이 인터뷰부터 돌 때였다. 그런데 팀 이름이 삼총사로 나갔다. 정말 달타냥이 될 뻔했다"며 "그래서 멤버 세 명이 갑자기 머리를 맞대고 팀 이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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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이 '불타는 청춘'에서 팀 명에 얽힌 비화를 밝혔다.
23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새 친구 이하늘과 '불청' 멤버들의 일본 대마도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불청' 멤버 김도균은 이하늘에게 "음악을 어떻게 시작했냐"며 가수로 데뷔한 계기를 물었다. 이하늘은 "원래 랩을 좋아했다"며 "조금씩 좋아하던 걸 하다 보니 운이 좋았다"고 조심스레 운을 뗐다.
이어 이하늘은 "시작은 나이트클럽 그것도 지방 쪽 DJ였다. 처음엔 보조였다. 다방도 갔다. LP 판 들고 다니면서 배웠다. 쉽게 안 가르쳐 주더라. 대전에서 시작했는데 다른 DJ 형들을 알게 돼서 2~3개월, 길면 6개월 정도로 전국을 다녔다. 그 이후 혼자 전국을 돌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하늘은 "DJ D.O.C라는 이름은 우연히 나왔다. 기획사에서 데뷔를 앞두고 갑자기 인터뷰를 해야 한다고 했다. 팀 이름도 없이 인터뷰부터 돌 때였다. 그런데 팀 이름이 삼총사로 나갔다. 정말 달타냥이 될 뻔했다"며 "그래서 멤버 세 명이 갑자기 머리를 맞대고 팀 이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다가 제가 RUN D.M.C를 좋아했던 걸 떠올렸다. 내 시작은 거기였던 거다. 약간 D.M.C랑 어감이 비슷하게 D.O.C로 했다. 그리고 알파벳에 각각 드림 오브 차일드(Dream Of Child)를 끼워 맞췄다"며 "가수가 꿈이었던 꿈 꾸던 아이로 했다. 또 앞이 허전해서 우리 다 DJ 출신이니 DJ D.O.C로 했다"고 털어놨다.
이 가운데 이하늘은 "그런데 사람들이 디제이 덕으로 부르더라. 전혀 예상한 이름이 아니었다. 2집부터는 아예 디제이 덕으로 활동했다. 3집도 디제이 덕으로 앨범 재킷에 적었다"며 "그 이름이 괜히 부끄러웠다"고 고백했다.
이하늘은 "지금 돌아보면 뭐라고 불리면 어떤가 싶다"며 "그냥 불러주면 좋은 거였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국진도 "세상에 촌스러운 이름은 없다. 그 사람이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달라지지 이름은 중요한 게 아니다"고 거들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김도균|불타는 청춘|이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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