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종영] "마지막까지 달콤" '저글러스' 최다니엘♥백진희, '新 로코 장인' 탄생

김민지 기자 2018. 1. 2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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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러스' 최다니엘♥백진희가 달콤한 로맨스를 그려내며 '新 로코 장인'으로 등극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비서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 이하 '저글러스') 16회에서 남치원(최다니엘 분)은 조전무(인교진 분)의 비리를 밝혀내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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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저글러스' 방송 화면 캡처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저글러스' 최다니엘♥백진희가 달콤한 로맨스를 그려내며 '新 로코 장인'으로 등극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비서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 이하 '저글러스') 16회에서 남치원(최다니엘 분)은 조전무(인교진 분)의 비리를 밝혀내는 데 성공했다. 이에 좌천됐던 좌윤이(백진희 분)은 남치원 곁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또한 남치원은 좌윤이 덕분에 불 트라우마 역시 극복했고, 극 말미 두 사람은 달콤한 키스를 나누며 해피엔딩을 알렸다.

'저글러스'는 로맨틱 코미디를 표방하는 만큼 그 기본 공식에 충실했다.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 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좌윤이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 남치원은 물과 기름처럼 극과 극 성향을 보여주는 캐릭터. 이에 극 초반 티격태격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의 매력을 발견하고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로맨틱하게 그려냈다.

특히 어릴 적 겪은 일로 인해 사람에게 쉬이 마음을 열지 않고 밀어내기 바빴던 남치원이 좌윤이를 만나 점점 변화하고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은 흥미진진했다. 이와 함께 사회성이 결여된 남치원, 맹목적으로 보스에 충성했던 좌윤이, 철부지 재벌 3세 황보율(이원근 분), 순진하고 맹한 왕정애(강혜정 분) 등 주요 캐릭터들이 점차 성장하는 서사 역시 '저글러스'의 주요 관전 포인트였다.

배우들의 호연 역시 돋보였다. 전역 후 약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최다니엘은 '냉미남' 남치원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그는 냉정한 보스에서 사랑꾼으로 변모하는 남치원을 입체적으로 보여줬다. 좌윤이로 분한 백진희는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두 사람은 달콤한 '케미'를 발산하며 로맨스를 돋보이게 해 '新 로코 장인'이라는 호평을 얻기도 했다.

로맨스를 중심으로 잘 짜인 이야기와 통통 튀는 유쾌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 덕분에 '저글러스'는 7~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꾸준히 월화극 왕좌를 지켰다. 마지막회 역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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