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종영 '막영애16' 특별출연 좋은예, 결혼 해피엔딩 '훈훈'

뉴스엔 입력 2018. 1. 24.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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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얼굴들의 특별출연이 동네 잔치 같이 훈훈한 마지막회를 만들었다.

1월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16회 (마지막회/극본 한설희/연출 정형건)에서는 한기웅 조덕제 임서연 유형관 오승윤에 새로운 인물 권오중까지 특별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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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얼굴들의 특별출연이 동네 잔치 같이 훈훈한 마지막회를 만들었다.

1월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16회 (마지막회/극본 한설희/연출 정형건)에서는 한기웅 조덕제 임서연 유형관 오승윤에 새로운 인물 권오중까지 특별출연했다.

먼저 시작은 한기웅이었다. 과거 이영애(김현숙 분)를 좋아했던 낙원사 직원 한기웅은 훨씬 멋있어진 모습으로 나타나 이승준(이승준 분)과 혼인신고 뒤 망가진 이영애를 긴장하게 했다. 한기웅은 낙원사를 떠나 대기업 취직 후에 게임회사를 창업한 성공한 모습으로 돌아왔고 이영애의 임신과 결혼을 축하했다.

다음은 새로운 인물 권오중의 차례였다. 권오중은 라미란(라미란 분)의 사업병 걸린 남편 역할로 첫 등장 했다. 라미란은 남편이 못미더워 1억 유산상속은 물론 가슴 종양수술까지 숨겼고, 유산상속을 뒤늦게 알게 된 권오중은 이혼을 요구했다. 이에 라미란은 선뜻 이혼을 외쳤지만 알고보니 권오중은 종양수술을 알고 이혼을 요구했던 것.

권오중은 “나 때문에 마음고생해서 종양 생겼으니 나 떠나서 다시는 종양 생기지 말고 살아라”며 눈물 흘렸고, 라미란은 “이 종양같은 남자, 버리지도 못 하겠다”며 눈물 흘렸다. 권오중 역시 “미란아, 나 버리지마”라고 눈물로 매달리며 부부의 재결합을 알려 권오중이 다음시즌에 재등장할 것인지 궁금증을 더했다.

조덕제 임서연 유형관 오승윤은 이후 이영애와 이승준의 결혼식 장면에 등장했다. 이영애와 이승준은 아들을 낳은 후 결혼식을 올렸고, 그 길에 꽉 막힌 도로 때문에 위기를 맞았다. 그런 두 사람 앞에 나이트클럽 홍보 차량을 탄 웨이터 조덕제(조덕제 분)가 나타나 도움을 줬다. 성추행 스캔들 때문에 출연하지 못했던 조덕제가 돌아온 것.

여기에 이영애의 오랜 친구 변지원(임서연 분)은 결혼식 하객으로, 전사장 유형관(유형관 분)은 주례로, 동생 이영민(오승윤 분)은 결혼식에서 동영상을 촬영하는 모습으로 깜짝 등장해 주인공 이영애의 결혼을 축하하며 그야말로 동네잔치 같이 훈훈한 마지막회를 완성했다. 그 엔딩에서 이영애는 신부입장 직전에 축의금 도둑을 잡으며 웃음을 더했다.

이로써 이영애가 이승준의 아내이자 꿀벌이 엄마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상황. 이영애가 워킹맘으로서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7을 맞게 될지 기대된다. (사진=tvN ‘막돼먹은 영애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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