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6년차 홍광호 드디어..한국뮤지컬어워즈 남주연상 수상

강경윤 기자 2018. 1. 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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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6년 차 홍광호가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자주연상을 수상하며 숙원을 풀었다.

22일 진행된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남녀 주연상은 '시라노'의 홍광호와 '어쩌면 해피엔딩'의 전미도에게 각각 돌아갔다.

홍광호는 "데뷔 16년 차인데, 10년 전쯤 인기스타상 한번 받은 것 외에 우리나라에서 상 받는 게 처음이다. 많이 어색하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작품상은 '서편제'에게, 올해 신설된 소극장뮤지컬상은 '어쩌면 해피엔딩'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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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l 강경윤 기자] 데뷔 16년 차 홍광호가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자주연상을 수상하며 숙원을 풀었다.

22일 진행된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남녀 주연상은 ‘시라노’의 홍광호와 ‘어쩌면 해피엔딩’의 전미도에게 각각 돌아갔다. 특히 인지도와 실력 면에서 월등했지만 유난히 상복은 없었던 홍광호는 이번에 그 한을 풀었다.

홍광호는 “데뷔 16년 차인데, 10년 전쯤 인기스타상 한번 받은 것 외에 우리나라에서 상 받는 게 처음이다. 많이 어색하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남우조연상은 ‘서편제’의 이정열, 여우조연상은 ‘팬텀’의 신영숙이 받았다. 신영숙은 “팬텀의 카루타의 마지막 소절로 마무리하겠다. 전부 내꺼~”라고 수상소감을 하여 관객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여자 신인상은 ‘서편제’의 이소연, 남자신인상은 ‘찌질의 역사’, ‘팬레터’에서 열연을 펼친 손유동이 받았다. 안무상은 ‘신과 함께 저승편’의 차진엽이 받았으며, 공로상은 원로배우이자 연출자인 강대진이 받았다.

영예의 대상은 뮤지컬 ‘벤허’가 차지했다. 벤허는 대상 외에도 앙상블상과 무대예술상(서숙진)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작품상은 ‘서편제’에게, 올해 신설된 소극장뮤지컬상은 ‘어쩌면 해피엔딩’에게 돌아갔다.

이번 시상식은 1회에 이어 뮤지컬 배우 이건명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여유와 위트를 갖춘 이건명의 사회는 시종 분위기를 축제답게 돋우었으며, 시상 외에도 다양한 축하공연이 마련되어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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