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공인의 책임감..'부인상' 송해, 발인 직후 스케줄 '투혼'

이우인 입력 2018. 1. 2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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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의 책임감은 무겁다.

송해는 20일 오후 2시가 넘어 퇴원했지만, 석옥이 여사는 사망 판정을 받았다.

송해는 부인상이 외부로 알려지길 원하지 않았다.

송해 측은 송해가 자택에 있다며 입원 사실을 부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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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공인의 책임감은 무겁다. 원로 방송인 송해(91) 이야기다. 

송해는 20일 부인상을 당했다. 아내 고(故) 석옥이 여사가 이날 세상을 떠났다. 송해와 석옥이 여사는 며칠 전 독감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송해는 20일 오후 2시가 넘어 퇴원했지만, 석옥이 여사는 사망 판정을 받았다. 향년 83세. 

송해는 부인상이 외부로 알려지길 원하지 않았다. 측근들에 입단속을 시킨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을 즐겁게 해줘야 하는 희극인의 삶은 녹록치 않았다. 

석옥이 여사의 발인은 22일. 송해는 상중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할 생각이다. 

측근은 TV리포트에 "자신이 아니면 안 되는 행사들이 많아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내려놓지 못 하는 것 같다. 대단한 분이다"라고 귀띔했다. 

송해는 앞서 독감으로 입원했을 당시에도 자신이 아픈 것을 숨겼다. 송해 측은 송해가 자택에 있다며 입원 사실을 부인하기도 했다.

송해와 유족들은 비통함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다. 사랑하는 아내를 먼저 보냈지만, 송해는 다시 달릴 채비 중이다. 희극인으로서 대중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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