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유닛' 양지원, 솜이에 파트 뺏겨 씁쓸 "보기 힘드셨나봐요"

2018. 1. 2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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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유닛' 양지원이 파트 변경에 착잡한 심경을 보였다.

양지원, 차희, 혜연, 윤조, 솜이, 럭키로 구성된 주황팀은 미션곡으로 'Poco a poco'를 맡았다.

주황팀의 중간점검 시간이 다가왔고, 김화영 안무가는 귀여움과 조금 더 어울리는 동생들 위주로 파트를 변경했다.

양지원의 파트를 맡게 된 솜이는 "단지 제가 언니들보다 어려서(그런 것 같다). 너무 불편했다. 그 순간이 너무 곤란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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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유닛’ 양지원 사진=더유닛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더유닛’ 양지원이 파트 변경에 착잡한 심경을 보였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더유닛’에서는 여자 주황팀의 음원 발매 미션이 그려졌다. 양지원, 차희, 혜연, 윤조, 솜이, 럭키로 구성된 주황팀은 미션곡으로 ‘Poco a poco’를 맡았다.

귀여움이 돋보이는 노래에 양지원, 차희, 혜연은 다소 버거운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머리를 귀엽게 묶는 등 노래를 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주황팀의 중간점검 시간이 다가왔고, 김화영 안무가는 귀여움과 조금 더 어울리는 동생들 위주로 파트를 변경했다. 이에 양지원은 “언니들과는 안 어울리는 노래라고는 생각했는데, 진짜로 보기가 힘드셨나 봐요”라며 씁쓸해했다.

양지원의 파트를 맡게 된 솜이는 “단지 제가 언니들보다 어려서(그런 것 같다). 너무 불편했다. 그 순간이 너무 곤란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끊임없는 노력 끝에 상큼 발랄한 무대를 선보인 주황팀. 특히 양지원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양지원은 “진짜 고군분투했는데 이렇게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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