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꽃' 장혁, 이미숙에 진짜정체 고백 복수 "내가 장은천" (종합)

뉴스엔 입력 2018. 1. 2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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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이 이순재에게 장승조의 혼외자 정체를 폭로한 데 더해 이미숙에게 제 진짜정체를 고백하며 복수했다.

1월 20일 방송된 MBC 토요드라마 '돈꽃' 19-20회 (극본 이명희/연출 김희원)에서 강필주(장혁 분)는 정말란(이미숙 분)에게 정체 고백했다.

반면 정말란은 아들 장부천을 부회장으로 만들어준 강필주에게 제 지분의 절반을 선물했고, 장여천 부친 장성만(선우재덕 분)은 정말란에게 "이제 강필주를 버릴 때가 됐다"고 꼬드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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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이 이순재에게 장승조의 혼외자 정체를 폭로한 데 더해 이미숙에게 제 진짜정체를 고백하며 복수했다.

1월 20일 방송된 MBC 토요드라마 ‘돈꽃’ 19-20회 (극본 이명희/연출 김희원)에서 강필주(장혁 분)는 정말란(이미숙 분)에게 정체 고백했다.

강필주는 장국환(이순재 분)에게 장은천이란 정체를 고백하며 주식을 요구했지만 장국환은 직접 유전자 검사해 친손자 임을 확인한 후에도 주식을 넘기지 않았다. 강필주는 플랜 B를 예고했다. 장부천(장승조 분)은 강필주의 정체를 알고 사촌 동생 장여천(임강성 분)을 다시 불러들인 후 강필주를 뉴욕으로 보내려 했다.

반면 정말란은 아들 장부천을 부회장으로 만들어준 강필주에게 제 지분의 절반을 선물했고, 장여천 부친 장성만(선우재덕 분)은 정말란에게 “이제 강필주를 버릴 때가 됐다”고 꼬드겼다. 그 사이 나모현(박세영 분)은 부친 나기철(박지일 분)이 제 조작결혼에 관여한 사실을 알고 장부천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장부천은 조부 장국환이 장인 나기철에게 자살을 종용한 사실을 알고도 이혼을 거부했고, 나모현은 강필주를 변호사로 내세워 소송을 진행할 작정했다. 강필주는 청아 바이오를 지주사로 만들어 장부천을 두 달 안에 회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장부천은 모친 정말란 눈치를 보며 강필주 뉴욕행을 보류했다.

강필주는 플랜B로 장국환이 검찰 조사를 받게끔 했고, 장국환은 우사장을 움직여 박용구(류담 분)의 금고를 털었다. 하지만 강필주에게 백업자료가 있었고, 장국환은 자료를 확인하고 강필주에게 대출을 받아 주식을 인수하게 해주면서도 “꿈에라도 청아 회장 자리 노리는 건 아니겠지? 언감생심 너 따위 혼외자에게 청아회장 자리라니. 말도 안 되지”라고 말했다.

장성만은 부친 장국환이 강필주에게 대출을 받게 해준 사실을 알고 정말란에게 다시 한 번 강필주에게 대해 경고했지만 정말란은 듣지 않았다. 대신 정말란은 강필주에게 자신을 배신하면 상상 이상의 앙갚음이 있으리라 경고했다. 시간이 흘러 강필주의 계획대로 장부천이 회장취임 날 정말란은 장부천 생부 오기사(박정학 분)에게 무심원을 떠나라 종용했다.

정말란은 오기사를 배웅하며 편지 한 통과 커피가 든 보온병을 준 뒤 오열했다. 오기사는 그 커피를 마시고 죽기 직전 “장상무님 날이 찬데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라고 문자 보냈다. 이어 장부천은 회장 취임했고, 정말란은 미소를 보였다. 정말란이 준 편지는 조작된 유서였다. 장부천은 오기사 죽음 소식에 눈물 흘렸다.

강필주는 정말란 방에 둔 펜 녹음기로 몰래 정말란 장부천 모자의 대화내용을 녹음했다. 장부천은 회장이 되기 전날 처음으로 모친 정말란에게 생부에 대해 물었고, 강필주는 그 녹음 내용을 장국환에게 전하며 “제가 가고 난 뒤 혼자 있을 때 들으셔라”고 당부했다. 장국환은 홀로 녹음 내용을 확인하고 경악했다.

그 시각 강필주는 태연하게 정말란에게 따로 보고할 게 있다며 장부천 회장 취임을 축배를 들었다. 정말란은 “부천이가 회장 된 것 보다 더 좋은 일이냐”고 물었고, 강필주는 정말란 손에 키스하고 “마지막 업무 보고 드리겠다”며 “장은천이 살아있다. 지금 이사님 바로 앞에 있는 이 강필주가 장수만씨 장남 장은천이다”고 고백했다. (사진=MBC ‘돈꽃’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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