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황금빛' 박시후, 신혜선 과거 자살기도 알고 '오열'

2018. 1. 2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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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가 신혜선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39회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이 서지안(신혜선)에게 서운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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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가 신혜선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39회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이 서지안(신혜선)에게 서운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안은 노양호(김병기)가 최도경이 투자를 받을 수 없도록 손을 썼다는 이야기를 듣고 걱정했다. 서지안은 "오빠 자존심 알지만 못 이길 분들이잖아요"라며 집에 들어가라고 설득했고, 최도경은 "너는 생각 있고 나는 생각 없는 사람으로 보이나? 너는 명확하게 네가 어디서 행복할 줄 안다며. 그런데 나는 왜 내가 느끼는 거 인정 안 하고 들어가라고 해"라며 분노했다.

서지안은 "무모한 것 같아서 그래요. 자존심이 뭐든 이루게 해주진 않으니까"라며 말했고, 최도경은 "나 언젠가는 들어갈 거야. 내 길인 거 알아. 해성 후계자 안 버려. 그런데 할아버지가 시키는 부품처럼 살기는 싫어. 지금은 1년이 지나도 못하면 어떻게 하지. 그런 두려움도 생겨. 그러니까 나는 늘 배부른 사람처럼 이야기 하지 마"라며 발끈했다.

또 최재성(전노민)은 최도경을 찾아갔다. 최재성은 "지안이 포기하고 들어와라. 넌 절대 그 아이를 행복하게 해줄 수 없어. 나처럼 살 거다. 지안이. 사랑이 모든 걸 이겨낸다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네 할아버지와 어머니한테 맞춰서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으니 어리석고 단순했지"라며 충고했다.

최도경은 "당황스럽네요. 아버지가 그렇게 힘들어하시는 모습은 못 봬서"라며 깜짝 놀랐고, 최재성은 "지안이는 너한테 보일 거 같으냐. 맨손으로 그룹까지 아무나 만드는 거 아니야. 넌 할아버지 해성을 절대 못 이긴다. 그 충고 해주러 왔어"라며 조언했다.

결국 최도경은 서지안의 과거 행적을 쫓았고, 서지안이 자살기도 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최도경은 바닷가를 바라보며 오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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