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측, 오늘(19일) 정용화 사태 관련 입장 발표할까

김도형 2018. 1. 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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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 입학 논란에 휩싸인 경희대학교(이하 경희대)가 대책 회의를 열고 입장을 정리 중이다.

경희대 측은 18일 특례 입학 논란 관련 실무진 회의를 열고 정용화에 대한 입학 취소 여부를 논의했다.

특혜 입학을 주도하는 등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는 학과장 이모 교수에 대한 직위해제도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오늘(19일) 경희대가 이 교수에 대한 징계위 회부와 입학 취소 등을 결정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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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특혜 입학 논란에 휩싸인 경희대학교(이하 경희대)가 대책 회의를 열고 입장을 정리 중이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오늘(19일) 중으로 입장을 발표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는 입학이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경희대 측은 18일 특례 입학 논란 관련 실무진 회의를 열고 정용화에 대한 입학 취소 여부를 논의했다. 2시간여 동안 진행된 대책 회의에는 대학원장, 입학처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상황을 놓고 봤을 때 정용화는 대학원 합격이 취소될 가능성이 크다. 특혜 입학을 주도하는 등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는 학과장 이모 교수에 대한 직위해제도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경찰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이고 사회적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결정이 조속히 나올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오늘(19일) 경희대가 이 교수에 대한 징계위 회부와 입학 취소 등을 결정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 16일 SBS는 뉴스를 통해 아이돌 멤버 A씨가 지난 2016년 10월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일반전형 박사과정에 지원했고, 면접에 불참했음에도 합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직후 각종 포털 사이트에 '경희대 아이돌', '아이돌 박사' 등의 키워드가 올라오며 논란이 확산됐다.

17일 오전 A씨가 정용화로 밝혀졌고, FNC와 정용화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과했다. 다만 경희대 측에 편의를 봐달라고 한 적도 없으며, 의도한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정용화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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