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TV] '도시어부' 이덕화도 인증샷 찍게 만든 대물 벵에돔
윤진근 온라인 기자 yoon@kyunghyang.com 2018. 1. 19. 08:21
이덕화가 대물 벵에돔을 낚았다. <도시어부> 최초로 ‘인증샷’도 남겼다.
18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이덕화, 마이크로닷, 이경규, 박진철 프로, 게스트 김재원이 대마도에서 긴꼬리벵에돔 낚시에 도전했다.
이날 출연진은 <도시어부> 최초로 두 배에 나눠서 낚시 대결을 펼쳤다. 마이크로닷과 이덕화가 한 배에, 이경규 김재원 박진철 프로가 한 배에 탔다.
이덕화는 자신의 낚싯대에 연이어 반응이 오자 행복해했다. 하지만 잦은 입질에도 이들이 목표로 했던 긴꼬리벵에돔은 잡히지 않았다.
낚시 종료 3분 전 이덕화의 낚싯대에 입질이 왔다. 이덕화는 대물임을 직감하며 마이크로닷에게 “뜰채를 가져오라”고 지시했다. 박진철 프로는 “이게 긴꼬리벵에돔이면 한 편의 드라마를 쓰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덕화가 낚아올린 것은 아쉽게도 일반 벵에돔이었다. 크기는 45.5㎝였다.
이덕화는 “기분이 좋지도 않다”며 실망한 기색을 보였지만, 금세 “사진 한 번 찍어달라”며 ‘인증샷’을 요구했다. 이덕화는 <도시어부> 방송 최초로 인증샷을 남겼다.
<윤진근 온라인 기자 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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